아기천사들 아기천사들 아기들은 왜 귀여운 걸까요? 학자들은 아기들이 귀여운 이유는 모성을 자극하고 사랑을 받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귀엽다고 하는데 그럼 거의 모든 동물의 아기들이 귀여운 것은 '귀엽다'라는 미적 기준이 동물이나 사람이나 같다는 걸까요? 알 수 없는 일입니다만 여튼..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3.07
아름다운 열 두달..우리말 이름^^ 아름다운 열두 달 우리말 이름 1월 해오름 달 - 새해 아침에 힘 있게 오르는 달 2월은 시샘 달 - 잎샘추위와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 3월은 물오름 달 - 뫼와 들에 물오르는 달 4월은 잎 새 달 - 물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달 5월은 푸른 달 - 마음이 푸른 모든 이의 달 6월은 누리달 - 온 누리..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3.06
게으름의 찬양 아침 일찍부터 들판에 하얀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늙으신 농부들은 마른 논배미에서 짚을 태우고 또 한해 농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개 자욱한 신새벽부터.. 마늘밭에 덮은 비닐에 구멍을 내고, 포도나무, 과일나무 가지를 전지하며... 늙은 삭신을 이끌고 한 해 농사를 위해 굽은 허리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3.04
Das kleine Buch zur guten Nacht........ 좋은밤, 좋은잠... 어차피 쉽게 이루지 못할 잠이라면, 그리하여 함께해야할 밤이라면... 이 기나긴 밤의 한복판에 내가 있음에 기도와 관상... 독서와 작문으로 좋은밤을 예술처럼 사랑하기 위해.. 잠의 발명가에게 바치는 찬송 잠을발명한 자는 영원히 칭송받을 지어다. 잠은 보자기와 같아서 모든 불..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3.03
어둠을 뚫고 터널을 빠져 나가는 기차처럼.. 밤고개에 어둠이 찾아와 밤이 깊어 갑니다. 낮은곳의 지붕위로 고개 내민 가로등들이 교회의 빨간 십자가들이 여기가 높은 곳임을 말해주네요. 쾰른 성당의 첨탑 위에서 떨어지나 쓰레기 더미위에서 떨어지나 결과는 마찬 가지... 죽거나 마이 아프다는거.. 기차는 우렁차게 기적을 울리며 터널을 빠..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3.02
아, 너무 예쁜 초생달 때문에... 석양에 노을 짐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아, 너무 예쁜 초생달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붉게 물든 서쪽 하늘에 잠시 빛나던 예쁜 그녀의 속눈썹같은 초생달에게 마음을 빼앗겨 정신이 들고 보니 9시가 넘었습니다. 이게 뭔일이래~ 어머니 모시고 서울 다녀오고 나서 피곤하던 차에, 세상에서 젤 편한 자..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3.02
은혜로운 회개의 때..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을진정으로 용서하는 것,그것이 내가 사는 길이고,나에게 상처 준 사람도 사는 길입니다.사순시기..이 은혜로운 회개의 때에하느님의 사랑과 용서를 체험한다면그만큼 이웃을 용서하는 일도가능할 것입니다.진정한 용서는 내가 내 자신을 먼저 용서하고,하느님과 화..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3.02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려요..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려요 나눔은 모든 행복의 근원입니다. 재물을 나누는 것은 조금 나누는 것이고, 지혜를 나누는 것은 많이 나누는 것이고, 사랑을 나누는 것은 모두 다 나누는 것입니다. 사람은 각자 가진 것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재산을 많이 가졌고 어떤 사람은 지식과 지혜를 많이 가졌고....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3.02
당신은... 당신은 내 편지가 슬프다 했습니다 단 한줄 써 보낸 그 편지 조차에도 당신은 마음이 많이 아프다 했습니다 그저 보고 싶다고 그저 건강하라고 써 보냈을 뿐인데... 당신은 내 목소리가 슬프다 했습니다 단 한번의 마침표만이 소용된 안부에도 당신은 눈물이 많이 흐른다 했습니다 그저 밥은 먹었느냐..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