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동쪽하늘에 하현달이 별과 함께 걸린 새벽 모자란 잠 때문에 눈은 부석하고 한기로 잔 기침을 두어 번 했습니다. 어둠 속에서 기침 소리를 듣고 강아지 두 마리가 발 아래 맴을 돕니다. 한 놈씩 들어 안아주고 이내 거실에 들어 와 담배불을 붙입니다. 일어나서 미간을 찌푸릴 아들..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12.30
달을 보며. 달을 봅니다. 새벽 어스름, 별과함께 나온 그믐 달을 봅니다. 보일러에 장작을 넣고 차에 시동을 걸고 히팅을 시켜 유리창에 성에를 제거하고 아이를 Bus stop까지 데려다 주고 동터오는 하늘에 그대를 보듯 별과 함께 나온 그믐달을 봅니다. 성탄과 새해 기쁘게 행복하게 맞이하시..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12.23
봉성체(奉聖體) 수행(守行) 中에 하늘이 너무나 예뻤어요^^ 바람 끝은 차가웠지만 말이에요.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가정방문을 하는 내내 기도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빨래줄에 매달린 양미리와 코다리를 담아 보았습니다. 마당에 선명하게 내 그림자를 새기며...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