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다문 도라지꽃이 좋은 이유.. 입다문 도라지꽃이 좋습니다. 활짝 핀 만화방창한 꽃밭에 입다문 도라지꽃이 있습니다... 무슨색 꽃이 필까? 사뭇..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보라색. 흰색.. 아님 자주색??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도라지꽃은 그렇게 저 혼자 피어 났고,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시들어 가곤 했습니다.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2.08
두메양귀비.. 두메 양귀비 그곳에목젖 아프게하는그리움이살고 있다. 아홉달동안을얼음과바람 속에서사는눈부신그리움. 세상에다시내려가서도천상을떠 올릴 때맨처음떠올리는그그리움.두메양귀비:양귀비과-Papaver radicatum ROTTB, var,pseudur-adi catum KITAGAWA백두산 높은 봉우리에 얼음이 녹고 남서풍이 불기 시작하면두..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2.08
내 삶의 첫 단추.. 단추를 채워 보니 알겠다 세상이 잘 채워지지 않는다는 걸 단추를 채우는 일이 단추만의 일이 아니라는 걸 단추를 채워 보니 알겠다 잘못 채운 첫단추, 첫연애 첫결혼 첫실패 누구에겐가 잘못하고 절하는 밤 잘못 채운 단추가 잘못을 깨운다 그래, 그래 산다는 건 옷에 매달린 단추..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2.08
2월의 기도 2월의 기도 은혜는 살림을 낳고 살림은 사랑이 되어 세상은 낙원이게 합니다. 원망은 미움을 낳고 미움은 싸움이 되어 삶을 고통이게 합니다. 만물을 살리시는 법신불 사은이시여! 금수초목, 미물곤충, 땅, 사람,공기......... 이 지구상의 모든 것이 존재하는 그 자체로도 은혜임을 깨닫게 하소서. 한 순..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2.07
창 밖에 내리는 봄눈처럼.. 밤고개에 눈이 내립니다. 지금은 진눈깨비처럼, 어찌보면 소리 없는 봄비처럼 추적이며 잎진 나무 위에 내리지만, 흔적도 남기지 못하고 스러져갑니다. 대숲에 이는 바람처럼 심란합니다. 고요속에, 마흔 일곱 중년의 중저음으로 불러보는 노래처럼 무거운 마음입니다. 물기머금은 담요처럼 축 처져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2.07
내가 만난 천사 이야기(2) "; str+=""; str+=""; document.write(str); 내가 만난 천사 이야기 (2) '하느님을 닮은 사람'이여 '사람을 닮은 하느님'이여 그대 눈빛은 언제나 첫눈 내린 겨울 아침 풍경 같구나 은빛 햇살 숨소리 아득한 설원 눈이 부시어, 눈이 부시어 내 눈빛이 머물 수 없는 황홀한 사랑에 나는 차라리 눈이 멀고 혀가 굳어라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2.07
이월에 내린 눈.. 이월에 내린 눈 사계의 변화는 섭리인지라, 밤새 많은 눈이 내렸고 지금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지만 금새 녹아버리기도 하고... 순백의 아름다움을 도회에 내린 눈에서 찾기란 잃어버린 내 유년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그저 출퇴근때 교통체증이나 유발하는 천더꾸러기... 이월에 내린 눈을 대하는 많은..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2.07
연꽃...진흙속에서 피메 더럽히지 않음이라^^ 선이의 플래닛에서 펌해온 사진입니다. 우리집 마당 절구통 속에 피는 것도 있구, 이 연, 저 연, 다양한 연 중에서도 단연 저 쌍연의 자태가 제일 곱군요. 쌍년이라뇨? 발음에 유의 하셔야죠?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2.06
노엘 신부님 송별미사에 다녀온 후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제이자, 영혼의 벗이며, 정신적 지주이신 신 성국(노엘)신부님의 송별미사가 영운동 성당에서 있었습니다. 아침에 무거운 발걸음으로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주님의 가르침과 복음적 권고에 따라 가난하고 소외되고, 힘없는 이들과 늘 함께 하시며.. 옳은 일을 하시다가... 미국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2.06
이런사람.. 이런 사람... 처음 만나도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솜이불 같은 사람보면 볼수록 더욱 가까이 가고 싶은마음이 끌리는 사람곁에 있어도 그리워지고자꾸만 말을 하고 싶은 사람잠시만 떨어져도 보고 싶고가슴에 손을 얹고추억을 아로 새기고 싶은 사람만나기 전부터 뿌듯한행복을 가득 담아오는 사람그..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