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雅歌)3. 잊고자 도리질해도 아예 몰랐다 말하려 해도 제 몸에 문신처럼 새겨진 당신. 그 십자가 내것이 아니라 해도 먼빛의 눈길로 마냥 저를 바라보시는 당신. 그 눈길 도무지 피할 길 없어 그 하늘로 제 눈길 다시 맞추는 저를 아직도 사랑하시나요? 그리운 내 사랑. 내 사랑아... 아득히 먼곳 .. .. Panis Angelicus.../아가(雅歌) 2011.06.07
추억 추억 어쩌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즐거운 일인지도 모른다. 나이를 먹을수록 추억은 늘어나는 법이니까.. 그리고 언젠가 그 추억의 주인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려도 추억이 공기 속을 떠돌고,비에 녹고, 흙에 스며들어 계속 남는다면.. 여러 곳을 떠돌며 또 다른 누군가의 마음 속에 잠시 숨어들지도..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