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存在)... " 확실히 인간은 한 여름의 반딧불처럼 덧없는 존재이지만, 반대로 생각 해 보면 이 넓고 아득한 그리고 광대한 풍경 속에서 작지만 소중한 불빛을 밝히는 존재이기도 하다." (일본 작가 '후지와라 신야') 님은 먼 곳에 / 거미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님이아니면 못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말 할걸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4.15
금관, 표고버섯 지난 여름, 금관의 하늘입니다. 금관절경의 아름다운 숲에서 맑은 하늘 해님과, 마음고운 이웃들이 천혜의 물과 바람으로 키운 친환경, 무공해 표고버섯입니다. 자활의 기쁨이며, 희망입니다. 오늘도 청원군 미원면 금관리 산 61번지에서는 버섯이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예부터 일 능이 이 표고 삼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4.15
날씨 참.. 40 몇 년 만이란다.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진게... 모두가 제 정신이 아닌 이 나라에서, 날씨인들 온전하랴? 그러거나 말거나 봄날은 간다. 꽃이 피고 진다한들, 뭐 어쩔것이냐? 지랄같지만, 2010년...봄날은 간다. 그리고 날씨 참... 거시기하다^^ ㅎ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4.14
또.. 하루를 시작하며... 새벽, 황사가 옅어 진 새벽 공기가 상쾌합니다. 개들의 공양을 챙겨주며 또 하루의 일상을 엽니다. 그악스런 인간들과 다르게 한번 준 주종의 의리를 변치않는 개들에게서 평화와 공존의 조화, 공정과 정의를 봅니다. 참나무 구멍에 버섯종균을 넣고, 화단의 잡초를 뽑았습니다. 매발톱 새싹이 돋아나..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3.24
하루하루 ... 시간의 흐름은 멈춰진 듯하면서도 어이 이리도 빠른 걸까요? 황사와 세찬 바람과 비...그렇게 주말과 휴일이 지나갔어요. 재속 프란치스코 안나형제회, 평의회에 참석했습니다. 직분을 맡은 사람으로서, 많이 당혹스럽고, 부끄러웠습니다. 다음부터 잘 하면 될 거라~ 그렇게 난처한 시간들을 보내며 스..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3.20
봄, 꽃, 나비... 바람이 불어 와, 아지랑이 아롱대는 봄 언덕길에 한 가득 꽃무리여야 하거늘... 바람이 불어 와.. 내 나이가 몇 갠데? 날씨에 좌우 될까보냐! 그냥, 바람이 불어 온다고... 그리움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잠못 이루고 뒤척일때에... 그래도 그리운 말마디... 봄, 꽃, 나비...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3.20
버섯사업단..첫 수확. 노지(露地)에서 1년 간 있던 버섯인목을 비닐하우스 안으로 옮기는 작업, 오늘이 그 마지막 날입니다. 우여곡절...아무튼 끝입니다. 드디어.. 두 가지의 종균을 넣었습니다. 먼저 출하되는 버섯(일테면 조생종)을 오늘 처음 5Kg 수확하였습니다. 농산 가족들의 도움으로 수확을 했고, 농산물 시장에 생물..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3.19
봄...참, 솔직한 계절입니다. 친구 어머님의 부음을 받았습니다. 봄답지 않게 하얀 눈이 묵직하게 쌓인 날 저녁, 조문을 다녀오면서, 이런저런 상념에 젖어 들었습니다. 어머님께서 사경을 넘나드시는 즈음이라서 소회가 남다름이기도 하겠지요. 봄은 참 솔직한 계절이란 생각입니다. 생명과 죽음을 너무나 분명하게 보여주니 말..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3.19
이 뭥미?...또 눈이야? 철 없는 것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라선지, 계절마저도 철을 잃어버린 건가봐요^^ 눈 오네요? 귀가할 때부터 내리던 눈이 또 다시 하얀세상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내가 채근하기에 커피 잔을 하나 씩 들고 마당에 나섰습니다. 이 뭥미^^ ㅎㅎ 눈 내리는 마당에서 아내와 거닐었습니다. 잠시 잠깐~! 우주..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3.18
화양동, 도명산에서.. 그 무렵 [천사가] 나를 데리고 주님의 집 어귀로 돌아갔다. 이 주님의 집 정면은 동쪽으로 나 있었는데, 주님의 집 문지방 밑에서 물이 솟아 동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그 물은 주님의 집 오른쪽 밑에서, 제단 남쪽으로 흘러내려 갔다. 그는 또 나를 데리고 북쪽 대문으로 나가서, 밖을 돌아 동쪽 대문 밖..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