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에... 일이 재미있으면 인생은 낙원이다. 일이 의무라면 인생은 지옥이다. -막심 고리키 - 빗소리에 잠을 깨었습니다. 봄비치고는 제법 세차게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도 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교육이 있는 날이라서 복대동으로 출근합니다. 두터운 얼음으로 덮여있던 마당의 작은 연못...어느결엔가 얼음..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2.25
“Deo gratias !"(하느님 감사합니다) “Deo gratias !"(하느님 감사합니다) 이게 기적아닐까? 그 추웠던 겨울날들 가고 완연한 봄날, 하나농산 매장 앞에 나와 해바라기 한다. 햇살은 따스하고, 무르녹는다. 아지랑이 아롱대고, 어디선가 나비라도 날아들 듯.. 이렇게 좋은 날, 나 오늘도 살아 있어~! 것두 이렇게 행복하게... 봄, 꽃, 나비... 아직..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2.23
살아있음. 사는 기술이란 하나의 공격목표를 정하고거기에 힘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 모로 - 산에 올라 머리칼 흩어대는 바람 맞으니, 아~! 살 거 같다. 살아 있음. Jeff Beck & Wynonna Judd - I Want To Know What Love Is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2.21
차일봉 넘어, 국사봉 찍고... 사순 제1주일입니다. 공소예절을 마치고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습니다. 나름 빡세게(?) 운동을 했건만 혈당이 파도타기를 합니다. 우울이 롤러코스트를 타고요. 그리하여 오후에 혼자서 국사봉을 향했습니다. 완연한 봄기운을 받으며 차일봉을 돌아 국사봉을 찍고, 산티아고를 돌아 들었습니다. 상처는..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2.21
어디에, 누구와 있든지... 청주지역자활센터 전체참여자 교육이 복대동 소재,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있었습니다. 날을 잡은게 하필 눈이 소복히 내린 날이어서 아침에 교육장엘 오느라 고생들을 많이 했습니다. 옛 삼화전기 공장을 지나 청주기상대 맞은 편,교육이 있는복지회관 2층 로비에서 눈내린 서청주세무서뒤..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2.18
슬픈 고백. 잃어버린 사랑에 대해 잃어버린 사랑에 대해 쓰려 한다 한순간에 눈이 머는 공격적 사랑에 다쳐보지 않은 사람은 이 글 읽지 말기를.. 사랑은 그렇게 온다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을 대단하게 만드는 바보 같은 버릇이 사람에겐 있다 고여 있는 샘물같이 찰랑거리며 사랑은 단지 누군가 퍼내기를 기다리..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2.18
어머니께 청하오니... 어리석은 사람도 잠잠하면 지헤로와 보이고 입을 다물고 있으면 슬기로와 보인다. - 잠언 17.28 - 우리집 거실에 걸린 성모님 그림입니다. 박 테클라가 그린 '성모성심 상본'이지요. 우여곡절 끝에 우리집 거실 까지 오시었는데, 우리와 함께 하신지도 벌써 10년이 된 셈이네요. 처음 마음을 우리는 자꾸..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2.16
차 한 잔을 마시며... 설 연휴가 지나갔다. 어머니께서 와병 중이신 탓에, 별다른 이벤트 없이... 아침에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가서 어머니를 휠체어에 태우고 병원 복도를 거닐었다. 안 혁례 레지나 자매님께서도 할아버지의 간병차 와 계셨고, 고마우시게도 어머니를 위해 기도를 해 주셨다. 점심을 떠 먹여 드리고, 이런저..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