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눈으로 봐야할까? 월요일, 복지관 직원미사에 참석했어요. 봉독되어지는 복음말씀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부활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뜻? 옛날, 어느 임금님이 일단의 철학자들과 열띤 토론을 하였답니다. 그러나 임금님도 토론자들도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느라 토론은 그야말로 네버엔딩 스토리였겠지요? 급기야 임금..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4.05
April April /Deep Purple Deep Purple의 "April"은 1969년에 발표한 세 번째 앨범 'Deep Purple'에 수록된 곡으로 연주 시간이 장장 12분 10초에 달하는 대작이다 T.S 엘리어트의 연작詩 "황무지(荒蕪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며 전반부에 비발디의 사계(四季) 중 "겨울"을 편곡하여 넣었다 Led Zeppelin의 "Stairway to Heaven", Kin..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4.01
이름 부르기 - 나 태주 이름 부르기 나태주 순이야, 부르면 입속이 싱그러워지고 순이야, 또 부르면 가슴이 따듯해진다. 순이야, 부를 때마다 내 가슴속 풀잎은 푸르러지고 순이야, 부를 때마다 내 가슴속 나무는 튼튼해진다 너는 나의 눈빛이 다스리는 영토 나는 너의 기도로 자라나는 풀이거나 나무거나 순이야, 한 번씩 부..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3.30
화나고 속상할 때면... 화 나고 속상 할 때면.. 1, 참자! "그저 그러려니..."하자. 감정 관리는 최초의 단계에서 성패가 좌우된다. 욱 하고 치밀어 오르는 화는 일단 참아야 한다. 2, "웃긴다."고 생각하자. 세상은 생각 할 수 록 희극적 요소가 많다. 괴로울 때는 심각하게 생각할수록 고뇌의 수렁에 더욱 깊이 빠져 들어간다. 웃..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3.25
바람불어 심란한 밤. 꽃샘 추위... 바람이 세차게 붑니다. 캄캄한 마당에 나서 하늘을 보았습니다. 달이 머리 위에 있더군요.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깝다더니... 실감~! 바람불어 심란한 밤입니다. 내일 모레, 돌아가신 어머니의 1주기 기일입니다. 벌써 1년... 그리운 어머니. 이래저래 심란한 밤입니다. Zambo Jimmy - Monddi M..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3.15
괴산 칠성, 산막이 옛길에서.. 2월 어느날, 괴산 칠성의 산막이 옛길을 아우들과 걸었었다. 한달 쯤 지난 시점에서 아우의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 두 장 공동체 숨 카페에 올라왔다. 사진을 보니, 그날처럼 우렁 우렁... 얼음장에 금가는 소리 들리는듯...하고, 금연하느라 힘든데 손가락 사이..담배는 진짜 맛있..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3.11
그러므로 너희는...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3.01
어린아이처럼... 그때에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을 쓰다듬어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언짢아하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2.26
+ 평화... p.m 9:00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안개 자욱한 밤 무심천을 건너고 장평 들판 길을 자전거로 달려 집에 돌아 왔습니다. 낮은 분명 무르녹는 봄이었건만 밤은 아직 겨울입니다. 그래도 오는 봄이야 어쩌겠어요. 가끔씩은 훈풍이 가슴에 닿습니다. 스치는 바람에 귀가 시렸습니다. 솔뫼 방앗간 앞에 잠시 멈..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2.23
고요... 새벽을 향함에 세상엔 온통 안개 자욱합니다. 달무리 진 하늘에 별 하나 반짝입니다. 차가운 한기 속에 별을 바라보며 그리워하는 사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고요합니다.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케니 G & 리차드 막스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