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눈이내릴려나? 하늘이 우중충합니다. 출근을 준비하다가, 너바나의 이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오늘같은 날, 출근하기 싫어지네요...ㅠㅠ 그러니, 뭐 어쩌겠어요... 출근하기 싫다구요...그냥요^^ ㅎ~ 마음이야 뭐 늘 반항하는 10대니까요... 철 없다구요? 아뇨~ 난, 너무 일찍 철이 든 겁니다~ㅎㅎ 자, 출근..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1.14
초사흘 달.. 소한입니다. 한파에 주눅들어 잔뜩 움추린 사이 짧은 겨울 하루가 가고, 퇴근 길, 눈 덮힌 고향의 산하 위로 여인의 속눈썹마냥 예쁜 초승달이 떴습니다. 부지런한 새색시 시부모 저녁진지 공양하고 친정에미 그리워 눈물지며 장독대에서 잠시 보았다는~ 바로 그달입니다. 초딩 6학년, 국어 시간에 배..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1.06
사는게 죄라지만.. 평화를 빕니다. 때로는 까닭없이 잠을 이루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눈이 내리네요... 문을 열고 마당에 나가 내리는 눈을 바라 봅니다. 가로등 불빛으로하여 내리는 눈은 참 아름답게 보입니다. 얼어붙은 도로 위에 다시 내리는 눈은 내일 아침 출근 길을 어렵게 만들터이지만, 담배 맛에 더해 일단은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12.30
울지마 톤즈... KBS - 1TV 다큐 울지마 톤즈 DVD (2010년 4월 11일 방영분) 사설 • 칼럼 [메아리/12월 29일] 마음이 있어야 눈물도 있다 이대현 논설위원 leedh@hk.co.kr 1 관련기사 미루고 미루다 성탄 전야에야 보게 됐다. 전날 KBS의 감동대상 시상식과 연이은 특집방송 <이태석 신부, 세상을 울리다>를 우연히 봐 버렸기 때..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12.26
Glória in exécelsis Déo 주님의 자애와 은총 안에서 평화의 인사 올립니다. "성탄하십시오." 대영광송 (Glória in exécelsis Déo)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12.25
대적 대적 [우리동네 사진관] 2010년 11월 22일 (월) 09:47:49 류동훈 donghun33@empal.com 우리는 길고양이 형제다. 비록 너에게 밥을 얻어먹어도 우리는 길들여지지 않는다. 춥고 배고파도 자유의 본능에 충실한 우리는 길고양이 형제다. 그래 너희는 도둑고양이 형제다. 이만큼의 거리로 당당하고 자유로운. 인정한..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12.23
진안, 마이산.. 추위가 한풀 꺽인 주말 오후 차를 몰고 마이산을 향했습니다. 복잡한 머릿 속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느꼈습니다. 필~을 받은 이상 난 떠나야하는 사람이니까요^^ ㅎㅎ 하고싶은 말을 더 이상 마음 속에 담고 있다 가는 "내 귀가 자라 마이(馬耳)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청원ic에서 출발하여 경부..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12.19
옥천, 시향 다녀 온 후에.. 시향(始鄕)..옥천 선산에서 시제를 지냈습니다. 옥천군 이원면 장찬리... 저수지 제방높이기 공사로 선영 아래는 엉망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선산 아랫부분을 절개를 하여, 토사가 폭포처럼 바람에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까마득 높은 제방을 5m나 더 높인다네요. 예전 육영수 오빠, 육..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11.14
어깨 좀 펴삼~! 고등학교에 원서를 내야하는 둘째 아들의 막도장을 새기러 대머리 골목을 걸어가다가 때 아니게 활짝 핀 노란 민들레를 발견했다. 폰카에 담아 보았다. 바람이 차서 잔뜩 어깨를 움추리고 있는 내게 말을 걸어 온다. "아저씨, 어깨 좀 펴요~!" 김경호 - "우리를 슬프게하는 것들"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11.13
세월이 가면 - 최호섭 일전, 도명산에 다녀오며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풍경^^ 인류의 기술은 어디까지 진보할 것인가? 그러나, 세월이 가도 산천은 의구하여야 한다는 것! 제발, 산천만이라도 의구했으면... 세월이 가면 - 최호섭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