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살.. 조 안나 할머니의 꽃 상여 101살, 새해 할머니는 101살이 되셨습니다. ...... 우리 공동체에서는 정성껏 장례미사를 봉헌 하였고... 공소를 뒤로하고... 이제 떠나야 할 때입니다.... 천주교 신자는 발부터 출발합니다.... 에구.. 천천히 돌아요~ 돌아... 영정속 할머니도 아쉬워하시고.. 영정든 손주놈은 뻘줌하고.. 날씬 또 왜 이렇게나..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1.07
주님...저는 아니겠지요? 마음이 가난한 사람, 슬퍼하는 사람, 온유한 사람, 주리고 목마른 사람, 자비를 베푸는 사람, 마음이 깨끗한 사람,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 행복한 사람.... 적우 - 카사비앙카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1.06
막내동생 시집 보내던 날.. 막내 동생 정아(베네딕다)와 나는 16년 차이가 난다. 늦둥이로 태어나 부모정을 알음알음할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아버지 생일날 태어나 세례명도 아버지와 같이 지었고... 아버지가 오래 사셨다면 귀염덩어리 그 자체였을텐데... 중학교 다닐 때, 선생님을 만났는데 "정아 아빠세요?"해서 당황하..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5.12.31
세월이 가면 세월이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말고 기억해줘요....... 예전에 최호섭이 부른 노래인데 오늘 출근길 차안에서 마야의 목소리로 다시 들었습니다. 우체국에 가서 소식지를 발송하고 사무실로 다시 돌아 오다가 다시 차안에..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5.12.29
갈라진 시대에 기쁜 소식을....검은배의 말^^ 신입사원도 아닌데 하는 일마다 제대로 관리 보고도 안되고,회사 사활이 걸린일에도 '만에 하나 일어날 위험'에 대한 어떠한대비도 없으며, 심지어 어떤 업무가 어디에서 이루어졌는지 늘,오리무중인데다가,담당하는 업무의 진행표를 찾으니 오래전 잊어 버렸고, 오히려그깟 서류는 필요 없다고 큰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5.12.28
하이닉스 매그나칩스 농성장을 다녀와서.. 성탄을 기쁨으로 보냈습니다. 동생네가 집에 와서 함께 마당에서 초대형 남녀 한 쌍의 눈사람을 만들고 이글루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났습니다. 눈집속에서 살았습니다. 떡 만두국을 끓여 이른 저녁을 먹고 동생네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밤에 청주공단에 있는 하이닉스 반도체 비정규직 하청..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5.12.25
기억속으로 봄오기 직전이 가장 추운 법이고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학교마당이 넓게 보이지 않으신다구요? 꿈을 잃으셨군요. 운동장으로 나오세요. 거기 우리 유년의 꿈과 사랑, 추억이 남아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습관을 최대한 다스리십시요. 그렇지 않으면 그것들이 당신을 지배하..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5.12.23
샬롬~^^ 평화를 빕니다. 아기 예수님 베들레헴에 다시 오시기를 이천 여 별 서리를 헤아리건만, 사람들 가슴 속에 십자가 새겨지기가 이렇듯 힘든걸까요? 가난하고 소외되고 헐벗고 굶주리고, 병들어 지친 이웃과 감옥에 갇힌 이들을 위해 봉사하기를 부탁하시며, 당신께서, 아버지께서 우리를 사랑하심과 같이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5.12.23
밤고개에 어둠이내릴 때(..가지않은 길)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지요. 한 몸으로 두 길을 다 가볼 수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을 서서 잔나무 숲 속으로 접어든 한 길을 끝 간 데까지 바라보았지요. 그러다가 한 길을 택했지요. 먼저 길과 똑 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 풀이 더 무성하고 나를 부..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