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을 마시며... 설 연휴가 지나갔다. 어머니께서 와병 중이신 탓에, 별다른 이벤트 없이... 아침에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가서 어머니를 휠체어에 태우고 병원 복도를 거닐었다. 안 혁례 레지나 자매님께서도 할아버지의 간병차 와 계셨고, 고마우시게도 어머니를 위해 기도를 해 주셨다. 점심을 떠 먹여 드리고, 이런저..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2.16
설날단상. 설은 새해의 첫날이다. 설이라는 말은 ‘낯설다’의 ‘설’이라는 어근과 연관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에 대한 낯설음이다. 그래서 한자로 신일(愼日)이라 했다. ‘삼가 고 조심하는 날’이라는 의미다. 전통적으로 이날은 단정한 몸가짐으로 어른들께 세배하러 다녔고, 조상..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2.13
너를 기다리는 동안 슬픔은 사랑의 근원입니다. 사랑이 있기에 슬픔이 있지요. 새해엔 사랑만 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평화를 빌어요.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2.13
平和가 함께 하시기를^^ 섣달 그믐입니다. 눈이 내리네요^^ 이른아침, 고향산하를 거닐어 봅니다. 명절이 도둑처럼 죽지도 않은 각설이처럼 잊지도 않고 다시 찾아 왔습니다. 누가 반기기라도 한다고... 참 눈치없는 명절입니다. 눈치 없고 염치 없어선지 올핸 저 혼자 못오고 눈을 데불고 오네요...ㅎㅎ 눈 내리는 고향 의구하..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2.13
까치설 아침에. 설날에 댓돌 위에 신발이 늘어갈수록 신명나서 분주해진 어머니는 불혹을 넘긴 딸들 아랫목에 앉히고 준비하신 음식 내오기 바쁘시다 혼자 지내신 외로운 나날들 그동안 하고픈 말 어찌 참으셨는지 손주들 알아듣지 못하는 구수한 사투리로 지난 일들을 생중계 하신다 먼 친척 애경사며, 동네에 있었..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2.13
설! 너였구나? 설이 돌아왔다. 며칠째 비가 내리더니 어제 저녁부터 눈으로 바뀌었다. 강원도 어딘가는 70cm가 넘게 눈이 쌓였단다. 글로벌 시대라서 날씨도 미국을 닮아가나? 메스미디어에선 쥐새끼와 그네꼬가 웬 '강도놀이'로 날을 지새고, 나라 꼬라지 참 가관이다. 놀구들 있다. 민족의 대 이동이 시작되었다. 오..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2.12
[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검은배님, Daum 블로그가 시작한지 5주년이 되었습니다. 2005년 12월 07일 개설하신 후 1527일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527 개설일 2005년 12월 07일 오후 04:08 이었습니다. 첫 글 내 어릴적 꿈 / 2005년 12월 14일 오후 05:18 첫 댓글 김태용베드로님 "형님 감사합니다 찾아주셔서요^^잘 지내시죠^^건강..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2.12
바쁨...너 복 받을거다! 세밑의 분주한 일상 속에서 갈피를 잡을 수 없어 생각 속에 턱을 굅니다.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지? 전화기 폴더를 열고 위에서아래로, 아래로 위로 쭈욱~ 훑어 보지만... 연결 할 곳이 없네? 그렇게 무력하게 한참을 앉아 있습니다. 문득 턱 괸 팔뚝을 풀고 기어가는 부지런을 찾아 돌아 온 일..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2.11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바람부는 산남동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 단지 앞 거리에 당신을 버려두듯 내려주고 차를 출발할 때... 당신은 내게 미소 지었습니다. 미소 지었습니다.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끝인가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JK 김동욱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