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많다~!! 지난겨울..문의 구룡산 정상에서 별많다~!! 긴 긴 여름날, 푹푹 찌던 하루가 힘겹게 지나가고, 해 지자마자 이내.. 집 앞의 주유소가 일찌감치 영업을 끝내고 싸인 폴에 불을 끄는 까닭에 요즘은 밤마다 별을 봅니다. 날이 저물고 어둑어둑해 지면 도로를 오가는 차량이 뚝 끊깁니다. 경기가 어려워서라..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06.30
아니 벌써? 아니 벌써? 또 한 해의 반이 갔습니다. 누군가는 아직도 반이나 남았다고 한다지만, 내겐 그런 여유가 없네요...ㅎㅎ 아니 벌써? 일년의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배우고 익히고... 지금여기에 발을 딛고 서야할 것입니다. 그냥... 흘러가야 하겠지요. "그냥..흘러가라~!" 블로그에 들러 글 쓰는게 참 오래..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06.30
그..참.. 두 달에 한 번씩 모이는 고교 동창 모임이 있습니다. 그냥 처음엔, 모여서 저녁먹고 마시고 노는..그저그런 모임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마음 맞는 친구들만 남아서 애경사도 챙기고 하는, 그런 모임으로 자연스럽게 변해 간.. 그 모임이 어제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몇 순배 맑은 술이 돌아들고....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03.15
[스크랩] 문의 출신 이건희 신부님 첫미사 첫강복 문의성당에 2년 동안 적을 두었었더니 꽤나 반갑더라구요~~^^* 현희랑 오마니랑 다온이랑 다온이 엄마랑 은총이 풍성한 첫미사에 다녀 왔답니다. 첫강복에 어찌나 정성을 들이는지... 은총을 풍성히 받아 모두 머리가 시원~~해졌답니다...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01.17
2009 겨울..성거산 겨울, 성거산에서...(2009,1,10) 한 해의 시작과 함께, 피정을 위해 성거산(천안)에 들었습니다. 말끔하게 단장 된 프란치스코 형제들의 피정의 집으로... 두려워 하지마라 나다! ...용기를 내어라! 몸과 마음이 지친 나에게 주님은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자신이 빛인데...그 사실을 잊고, 두려움에 휩싸..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01.11
햇발 따스한 날... 햇발이 참 따스합니다. 겨울 맞어? 마치도 봄볕과도 같은 햇살이 쏟아지는 오후에 마른 풀밭 마당에서 바라보는 고향산하가 눈이 부십니다. 12월의 날씨라곤 믿기지 않는 포근함...기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난동이고 보면, 지구가 아픈게 맞는 거 같습니다. 금요일부터는 다시 추워진다고 하네요.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8.12.02
해질무렵...쓸쓸한 연가 충북 청원군 남일면 화당리(말바위)전경 ...해질무렵 짧은 해가 서쪽 하늘에 걸리니, 그러잖아도 춥던 날 한기가 뒤꼭지며 어깨죽지를 움추리게 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자 어머니께서는, 당신 손수 공들여 가꾸신 배추가 얼세라, 빨리 뽑아서 갈무리 하라 새벽부터 끌탕하시..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8.11.18
마네킹 마네킹 ... 가을이 무르익는 요즘 아침, 출근하느라 내수를 지나 증평을 향하는 구름다리 위로 접어들며 그 친구를 매일 만납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지방정부의 혈세탕진하기...멀쩡한 다릿발 땜질하기...그 낭비의 공사장... 노랑색, 형광 작업복에 안전모를 눌러쓰고 한 손엔 붉은 手旗를 들고...흔..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8.10.07
사랑합니다^^ 아내가 감자탕집을 차렸습니다. ................................ "상기 본인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코저 하오니 청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조조정'이란 걸 당했습니다. 구조를 조정할 아무 이유 없이, 나의 일신상의 이유라고 강요된 사표를 던지며 청주 성모병원을 짤린지 수삼년, 마누라 덕에 먹고 살..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8.09.23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진실을 가장 직접적으로 어기는 것이다. 거짓말은 사람을 오류에 빠뜨리려고 진실을 거슬러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이다. 거짓말은 인간과 진실의 관계, 또는 인간과 이웃의 관계를 손상시킴으로써, 인간과 주님 그리고 인간의 언어와 주님 사이의 기본 관계를 해치는 것이다. (가톨릭..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8.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