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한 여정 엄마와 함께한 여정 1. 엄마와 함께 병원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한달 전 엔지오 그라피(색전술)치료를 받으셨는데, 과연, 치료가 잘 된 것인가- 확인이 필요하니까요. '86년에 위암수술을 하시었는데, 그때 수혈 과정에서 C形 간염이 생겼고, 20여 년이 지나자 그것이 간암으로 진행..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9.18
증평 장날에 단감을 먹었더니... 내가 증평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어릴적 일들 때문이다. 증평 성당 옆에 미국 메리놀회에서 운영하는 병원(메리놀 병원:일명 수녀병원)이 있었음이다. 어린시절의 추억이 늘 그렇듯이, 썩 유쾌한 기억들 만은 아닌듯하다. 의료혜택이 전무하던 그 시절, 간단하나, 위급한 일(토사,곽란 등)이 닥치면 어머..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9.15
정기구독 목록 나의 정기구독 목록에는/ 늦은 밤 창가를 스치는 빗소리와 / 그 빗소리를 들으며 슬쩍슬쩍 읽어보는 / 윤동주, 백석, 박 용래 같은 눈물을 닮은 이름 / 몇 자들 새벽녁 앞마당에 고 여 있는 / 막 떠다놓은 찻물처럼 말갛기만 한 하늘 / 기다 릴 필요 없어요, 바람난 애인이 / 또박또박 적어 준 빛이 바 랜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7.09.13
개벽 . . . . . . . . . . . . . . . . . . . . . . . . . . 개벽................ 개 + 벽 = 개벽 맞잖아? 한영애 - 목포의 눈물 1.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 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2.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7.09.12
고구마 꽃... 감자에 싹이 나서 ♬ 잎이 나서 ♩ 가위, 바위, 보~ 보!!! 내 촌놈으로 태어나, 감자꽃 핀 건 많이 보았습니다만, 고구마 꽃은 첨 보네요 이슬 함초롬이 맞고 핀 달맞이 꽃 같기도하고, 강아지 풀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쁘요...!!! 방금 캐 온 고구마를 옹솥가득 삶아 술술 벗겨지는 껍질을 떼내고, 한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9.12
보이는 것과 보여지는 것 보이는 것과 보여지는 것... 나는 남에게 남에게 나는 어떻게 보일까? 어떻게 보여질까? 어떻게 보이는가에 마음을 다 쓴 나머지, 정작 어떻게 보여질까라는 본질을 잊고 사는 건 아닌지요? ㄱ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9.11
대청호 산책(2007,9,3)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월요일 오후, 신부님을 만나 점심을 먹고 세상 살며 마음 맞는, 몇 안되는 아우와 함께 대청댐 산책에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만수위를 기록한 대청댐을 따라... 피반령을 넘어, 어부동으로 추동길을 돌아..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9.04
대청호에서 비가 몹시 내렸습니다. 8월 한달을 내리고도 또 내립니다. 아픕니다...마음이...몸이... 때린데 또 때리듯~ 이제 맑은 가을 하늘이 보고 싶습니다. 하늘을 보면 내가 나을텐데요... 지금도 비가 내립니다.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7.09.04
천주교 생명수호대회(2007, 9, 2. 명동 대성당) 보수공사 중인 명동성당 건물 전체가 거대한 모기장 속에 같혀 있습니다. 베네딕토 성인 상 중앙제대 고색창연한 독서대 미사는 정진석 추기경님 집전이었습니다만, 일반촬영을 금지해서 찍지 못했습니다. 2부 생명수호대회 드디어 촛불을 켜고 빛의 신비를 묵상하며 생명수호 의지를 다지며... 참석..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9.04
[스크랩]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 이천봉~♪ 정의평화위원회 8월 모임은 북한지역에서 연례행사로 정례화 하기로 한 후, 8월17일~19일, 2박 3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작년엔 정의구현 사제단 신부님들과 함께, 아내와 함께 했는데... 이번에는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이 확정 된 터라 가벼운 마음으로... 북의 형제 자매들을 만난다는 부..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