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찾아가자 일만 이천봉~♪ 정의평화위원회 8월 모임은 북한지역에서 연례행사로 정례화 하기로 한 후, 8월17일~19일, 2박 3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작년엔 정의구현 사제단 신부님들과 함께, 아내와 함께 했는데... 이번에는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이 확정 된 터라 가벼운 마음으로... 북의 형제 자매들을 만난다는 부..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7.08.22
새삼스런 일도 아니지만... 새삼스런 일도 아니지만, '종교'가 문제입니다. 아니 그리스도교가 문제? 적어도 2007년 한국에서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교가 한국에 들어온 지 이제 겨우 200여년, 하지만 요즘 우리 사회를 들끓게 하는 주제들 중 그 논쟁수위가 높은 문제들에는 모두 그리스도교가 얽혀있습니다. 이전투구, 아..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8.14
피반령에서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피반령을 오릅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처럼 두런 두런... 벗이자 아우와 함께... 향기 묻어나는 숲을 앵글에 잡는 내 모습을 함께 걷던 아우가 어느틈에 잡았던 모양입니다. 시대의 아픔을 함께 앓..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8.10
비가 잠시 숨 고르는 사이, 피반령에서 비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답답한 가슴 덜어내 볼 요량으로 차를 몰아 피반령에 올랐습니다. 皮盤嶺...해발 360m 동국여지승람에 피반대령이라 하네~ 예부터 큰 고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마꾼들 손발에서 피가 흘러 피반령이라한다네요... 아, 슬프다 피반령 지명 유래~!!! 가마타고 넘던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8.06
익모초 안개 자욱한 새벽 이슬 맺힌 익모초 여린 꽃잎위에 부지런한 일벌이 날아들어 열심히 꿀을 따고있다. 오늘 아침, 익모초를 보다가 떠오르는 기억하나... 노총각 소리들으며, 날마다 술만 퍼마시던 어느 여름, 숙취로 머릿 속 흔들리며 출근하려는 나에게 어머니는 스텐 주발 가득 익모초를 간 즙을 건..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8.02
벌이 사라지면? 세상에서 벌이 모두 사라진다면? 장맛비 그친 새 익모초 여린 꽃에 벌들이 바삐 난다. 벌에 쏘인 적 있는 어린 조카는 세상에서 벌들이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미국에서 벌들이 사라져 벌어진 소동을 말해준다. * 전자파 때문이라고도 하고 살충성분이 있는 유전자 조..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8.02
해바라기 장맛비를 잔뜩 머금은 하늘이 무겁습니다. 마치, 물 먹은 담요처럼 하늘이, 구름이 낮고, 무겁습니다. 구름 사이로 초여드레 달이 얼굴을 내밉니다. 언제나 너만 바라보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해바라기는 向日합니다. 밤에 플래쉬를 비추자 활짝 웃습니다. 늘 변함없이 그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긴 여름..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7.24
칠보산 위에 저 소나무 칠보산 059_1185950405109.jpg0.01MB칠보산 060_1185950405140.jpg0.02MB칠보산 066_1185950405187.jpg0.02MB칠보산 067_1185950405234.jpg0.02MB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7.17
더위에, 쉼표 하나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검은배 쉼터에 아침이 밝았습니다. 한 여름에 눈이 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눈 사람님도 쉼터를 돕겠다고...도우미를 자청했습니다. 오늘의 컨셉은 미스 옥수수...콘씨스터입니다.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7.15
나이 사 오십은...흔들리는 바람 동화사 연꽃과 정용택의 시와, 오늘 아침의, 몹시 우울한 생각들....... 몸이 가는 길이 있고 마음이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멈출 때 지칩니다. 몸이 가는 길은 앞으로만 나 있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돌아가는 길도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