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는 절망 속에 있습니다. 주님, 저는 절망 속에 있습니다 2009,08,29. 토요일, 나의 주, 예수님 절망 속에 통곡하는 저의 울부짖음을 들으소서. 더이상 사랑받지 못하는 저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당신의 따뜻한 구원의 손길을 염원합니다. 절망 속에 있는 저에게 힘찬 영혼의 힘을 주시옵소서. 오, 주님. 당신의 손을 뻗어 저의 무딘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08.29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합의 이혼 한 부부가 법원청사에서 나옵니다. 쭈뼛거리며, 어렵게 남편이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차나 한잔하자."고 가까운 찻집으로 들어갑니다 조용한 실내에 잔잔한 음악이 흐릅니다. 둘이는 말이 없습니다. 둘의 마음은 허전합니다. 그때 최진희의 노래 우리는 너무쉽게 헤어졌어요... 가삿말이 이..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8.28
검은배는... 바람에 지지 않고... - 미야자와 겐지(宮澤賢治) - 번역 : 권정생 비에 지지 않고 바람에도 지지 않고 눈보라와 여름의 더위에도 지지 않는 튼튼한 몸을 가지고 욕심도 없고 절대 화내지 않고 언제나 조용히 미소지으며 하루 현미 네 홉과 된장과 나물을 조금 먹으며 모든 일에 제 이익을 생각지 말고 잘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8.27
One More Time / Laura Pausini 다음 생(生)에는 ................사랑하는 이를 위한 기도. 사람들 새끼 손가락에는 다 빨간 실이 이어져 있어서 그 실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운명의 상대가 나타난대. 근데... 아주 아주 가끔은 운명의 장난으로 막... 그 실이 뒤엉켜서 운명을 찾을 수가 없어, 그러나 운명이라면 반드시... 다음 생에 그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8.27
묵주기도를 드리며. 밤 12시가 훨씬 지난 시간에 묵주를 들고 집을 나섰어. 주유소 불빛으로 인해 들길을 걸으며 묵상기도를 할 수 있었지...바람이 부네..시원했어. 묵주기도...이런저런 상념으로 분심이 들어 제대로 묵상이 될리는 없었어..그리고 자꾸만 눈이 감겨 길섶으로 자꾸 발이 헛딛어지고...멀리서 별빛이 다가오..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08.27
렘브란트...돌아온 탕자(宕子) oil on canvas (262 × 206 cm) — 1668-69 Hermitage, St. Petersburg 렘브란트의 이 그림을 보다가 윤 민석의 이 노래가 떠올랐습니다. 그냥요^^ ㅎ 촛불로 불타오르던 그날의 이 나라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는 조금 서글펐습니다. 국민들이 불쌍하다던...김대중 대통령이 생각났습니다. 반칙없는 나라, 상식이 통하는..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8.26
상두와 함께 한 여름밤(2009.08.24) 6년 전 직장관계로 중국으로 이주한 상두가 휴가차 고향에 왔습니다. 친구들을 보고 싶다는 전화가 왔고, 문자로 친구들에게 알렸습니다. 영규네 마눌이 하는 왕눈이 감자탕 집에서 만나기로요^^ 늘 1빠^^로 달려 오는 명선이...막간을 이용하여 뜨게질을 하네요^^ 언눔 벙어리 장갑이라도 뜨시나? 하고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08.25
사랑이 끝난 후에..담배 Charles Dumont /Ta cigarette aprs l'amour (사랑이 끝난후에 담배...) 사랑이 끝난 후에...담배,,,^^; Ta cigarette aprs l'amour - Charles Dumont 사랑한 후에 당신은 담배를 피우죠. 저는 희미하게 드러나는 그녀를 바라봐요. 내 사랑. 그건 언제나 같은 일이랍니다. 당신은 이미 또 다른 일을 생각하죠. 또 다른 일을 말이에요...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8.24
꽃피는 시절- 이성복 꽃피는 시절- 이성복멀리 있어도 나는 당신을 압니다 귀먹고 눈먼 당신은 추운 땅속을 헤매다 누군가의 입가에서 잔잔한 웃음이 되려 하셨지요 부르지 않아도 당신은 옵니다 생각지 않아도, 꿈꾸지 않아도 당신은 옵니다 당신이 올 때면 먼발치 마른 흙더미도 고개를 듭니다 당신은 지금 내 안에 있습..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8.24
2009,08,23. 금관...하늘, 구름, 숲... 가족들과 함께 금관 숲으로 소풍을 갔습니다. 대전 사는 누님네, 분평동 동생, 용암동 막내 여동생네... 우리 사무실 농장으로요^^ 나와 아내, 그리고 보미사(복사)를 하는 둘째 아들은 성당 교중미사를 다녀 와 어머니를 모시고... 오늘이 처서랍니다. 하늘엔 이미 가을이 들어가 앉았네요^^ 매미소리 드..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