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의 이야기.. 꺼내볼 수 있다면 가슴에 늘 그리운 사람 넣어놓고 보고플 때 마다 살며시 꺼내어 볼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랴 손끝에 .. 온통 간절한 기다림의 손짓같은 펄럭임과 가냘프게 떨리는 입술로 누군가를 애타게 불러보고 스스럼없이 기억해 낸다는 것이 또 얼마나 눈물겨운 일이든가 모질게 살아야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9.28
기도의 대부분은 탄식이다. 비탄(grief)을 자비에 이르는 길로 생각한다면 이상한 소리로 들릴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사실이다. 비탄은 내게 이 세상의 죄악들―내 것을 포함하여―에 가슴을 찢고 눈물을, 많은 눈물을, 흘리라고 강박한다. 눈물 없는 곳에 자비도 없다.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이 없다면 최소한 가슴을 적시는 눈..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9.28
첫사랑을 추억하는 방법(2) 커다란 조화의 물결 속에서 기뻐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게나 끝내야 할 곳에서 끝내버리고 다시는 혼자 깊이 생각 마시게 - 도연명 인생 백년 사는 동안 하루하루가 작은 문제들의 연속이었네 제일 좋은 방법은 내버려두는 것 그저 가을바람 불어 귓가를 스칠 때까지 기다리세 - 지셴린 '다 지나간다'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9.26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 김 대중 대통령 마지막 일기 중에서 - 개울가 언덕길 가에 핀 들풀의 꽃을 봅니다. 예쁘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그닥, 받지 못하는 풀꽃을 보면서, 성경의 한 구절이 떠오릅니다. 이사야 예언서에 나오고, 베드로서에서도 인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풀과 같고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9.26
頓悟(짧은 깨달음) 난 안되겠니 / 이현섭(발리에서 생긴일ost) 난 안되겠니 이생에서 다음 생에선 되겠니 약속한다면 오늘이 끝이라도 두렵지 않겠어 my love 나는 자꾸 지쳐가 너의 등 뒤에서 너는 불러도 다른 곳만 봐 대답이 없어 보내줘야 하는데 나 잘 알고 있는데 나의 마음은 내 것이 아냐 너의 슬픔이 나를 닮아서 그..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9.25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콩 한 말 속에 참깨 한 말 들어간다. 진짜냐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스콧 니어링(Scott Nearing) - 꿈꾸는 카사비앙카 바다와 맞닿은 그곳에 붉은빛에 부겐빌레아 그대를 기다리네 잊지못할 그이름 그댈찾아 길을 나서면 와인빛에 그날의 바다 나..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9.25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내 인생... 너와함께 하는 이 길이 어디까지 이를 것인진 모른다만, 인생아, 너의 그 어이없음으로하여 시방, 내가 운다! 너는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고, 나는 술이 싫어졌기에 우린 이젠, 한 잔 할 일 마저도 없어지고 말았구나. 내 인생아! 인생... 너의 그 어이없음으로하여... 시방, 내가 운다, 인..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9.24
어떤 오행시(五行詩) 잘 나가던 직장에서, 나와 같은 시기(2005년 3월 말껜가?) 에 잘린 고교동창녀석이 있다. 말 그대로 마흔 다섯 한참 나이에 사오정이 된...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가끔 만나곤 했는데, 하루는 녀석이 정평위 사무실에 놀러 왔었다. 하루종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보고... 커피를 마시고, 담배를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9.21
9월이 오면/ 정용철 9월이 오면/ 정용철 9월이 오면 잊고 지낸 당신을 찾아 길을 떠날 것입니다. 그동안 내가 당신을 잊은 것은 당신을 떠나기 위함이 아니라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 줄 당신은 알고 있습니다. 9월이 오면 당신에게 편지를 쓰겠습니다. 편지를 보내고 우체국 계단을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9.20
그랬답니다^^ 살았답니다. 그렇게 그렇게..살았답니다... 그랬답니다^^ 서른, 스물 셋, 영규와 영애는 어찌어찌 만나고 결혼을 했고,지지고 볶고... 알콩달콩(?) ...그랬는진 몰라도 어쨌거나... 아들 셋 낳고 키우며, 그렇게 그렇게... 살았답니다. 그랬답니다^^ 그렇게 살기 시작한��� 엇그제 같은데, 영규는 쉰, 영..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