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 지진 참상을 보면서. 이웃나라 일본에 지진이 발생하였다. 외신에서 말하길 일본 역사상 가장 큰 재앙이라고도 하고 얼마 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 지진의 천 칠백배가 된다는 초대형 지진이란다. 지진 후 밀려 온 쓰나미, 그 파고가 10m도 넘었다 한다. 영운동 사무실에서 참여주민 전체교육이 있어 다녀온 뒤, 휴대폰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3.11
괴산 칠성, 산막이 옛길에서.. 2월 어느날, 괴산 칠성의 산막이 옛길을 아우들과 걸었었다. 한달 쯤 지난 시점에서 아우의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 두 장 공동체 숨 카페에 올라왔다. 사진을 보니, 그날처럼 우렁 우렁... 얼음장에 금가는 소리 들리는듯...하고, 금연하느라 힘든데 손가락 사이..담배는 진짜 맛있..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3.11
오늘 문득.. 머리를 자르고 싶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은 마치도 물과 같아서 누가 알아주거나 말거나 저 혼자 잘도 흘러가네요. 그렇게 또 3월, 바람달입니다. 요 며칠 사이, 꽃샘추위가 이어져, 머리칼 흩어대는 바람끝이 차가웠습니다. 문득, 오늘 같은 날... 머리를 자르고 싶었습니다. 미용실 바닥 가득히 추억같은 머리카락이 검게 뿌려졌..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3.05
그러므로 너희는...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3.01
지금, 여기...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몸..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2.27
"강 선생은 사랑이 없다." 2011년 2월, 차상위 정부양곡 배송 시범사업도 이제 마무리 수순. 정부양곡 배송 시범사업. 기존의 택배회사에서 하던 사업인데 자활센터와 지자체 간 용역을 체결, 저소득층의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 그들의 자활기반을 만들어 주는 사업입니다. 청주는 상당구, 흥덕구 합해서 1,128포의 물량을 4명의 참..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2.27
어린아이처럼... 그때에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을 쓰다듬어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언짢아하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2.26
비가 많이 온다하니... 많은 비가 예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새벽 하늘엔 그믐을 향해가는 하현달이 곱기만 하네요. 하늘이 맑고,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 불빛이 선명합니다. 매일 자욱했던 안개도 없네요. 할아버지 기일이라서 사촌 동생의 집에 모두 모였습니다. 영정 속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며 어르신들과 아주 오래 된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2.26
순풍에 돛 단듯이...희망사항! 안개 속에 또 하루가 밝아 오네요. 오늘 하루도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평화로이 이끌어 주시기를 청하며... 힘들어 하는 몸을 다독입니다. 힘을 내자! 어느새 다시 월말이 되었네요. 결산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 하나... 엉킨 실타래를 풀듯이 실마리를 찾아야 합니다. 순풍에 돛 단듯이,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2.25
+ 평화... p.m 9:00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안개 자욱한 밤 무심천을 건너고 장평 들판 길을 자전거로 달려 집에 돌아 왔습니다. 낮은 분명 무르녹는 봄이었건만 밤은 아직 겨울입니다. 그래도 오는 봄이야 어쩌겠어요. 가끔씩은 훈풍이 가슴에 닿습니다. 스치는 바람에 귀가 시렸습니다. 솔뫼 방앗간 앞에 잠시 멈..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