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있는가? "사랑하고 있는가? 그러면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많이 사랑하고 있는가? 그러면 많이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 안드레아 가스파리노 - 사랑을 많이, 자주 입으로만 말하고 실천은 잘 하지않는 요즘 세상입니다. 그냥 사랑없는 제 이야기이니 오해 없으셨으면 해요. 설 연휴,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이..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2.08
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이 지난 대지 위엔 봄볕 가득합니다. 하루종일 연무 가득했고 흐렸습니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주말과 연휴 아침을 만끽하였습니다. 늦은 아침을 먹고 무엇을 할까~ 고민이 다 될 지경이었습니다. 아내가 말했습니다. "애들 개학도 다가오는데...목욕이나 갈까요?" 그래야했습니다. 아내가 목욕가기..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2.06
Staying Alive 설 연휴가 안개 속에 흐르고 있습니다. 토요일이네요. 전기 일을 하는 친구를 도와 이틀동안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카풀을 하고 대소에 있는 P 식품 공장에 가서 플랜트 배선을 하는 소위 이야기하는 "노가다"를 했습니다. 무의미하게 무력하게 연휴를 보내느니, 친구도 돕고 용..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2.05
설을 쇠다. 어머니 당신 없이 첫 설을 쇠었습니다. 함께 했던 세월 행복한 기억들 보다는, 잘못한 일들이 떠올라 서러웠습니다. 그렇게 서러워 "설"이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잘못했던 기억이 너무 많아 서러운 설. 어머니, 저희는 동기간 우애 있게 서로 사랑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머니... 걱정마세요^^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2.0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벌써 1년"입니다. 지난 성탄절 무렵부터 계속 된 추위가 풀렸습니다. 오늘은 길 위에 아지랑이 아롱댈만치 포근했습니다. 편하게 살자 하면서도 무엇엔가 쫒기듯 불안하고 위태위태하게 지내는 사이 다시 까치설 새벽이네요. 마음이 바쁘니 몸도 피곤한 나날입니다. 일상이 늘 그..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2.02
1월을 보내며... 새해가 시작되고, 어느새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힘겹게 보낸 하루 하루였다 느껴지는데, 한 무리의 시간, 한달이라는 단위를 이루는 건 너무도 순식간인 거 같습니다. 새해가 되면 무언가 막연하게 기대가 되곤 했지만, 무얼 기대했던 건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1.31
겨울아이, 윤아의 돐맞이 막내 여동생과 나는 열 여섯 살 차이가 난다. 그 아이가 아직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 아버지께서 돌아가셨고, 내가 아버지 노릇을 하면서 그렇게 살았었다. 그 애가 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둘째 딸 아이의 돐이 되었다. 예쁜 윤아^^ 큰아이 현택이는 무지 바스락대는 녀석이었는데, 윤아는 이렇..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1.30
눈으로 말하는 세상을 꿈꾸며... "이별은 사랑했던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 소크라테스 일전에, 사랑하는 아우에게서 네이트 온 문자가 왔었다. "형님, 어찌하다보니 제가 아이 폰을 얻게 되었어요..." "아이 폰이면, 눈으로 말하는 겨?" ㅋㅋㅋ~~~ 이심전심, 염화미소^^ 은근한 눈 웃음으로 말하고, 따스한 눈 빛으로 화답하..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1.29
새벽기도 새벽, 남수원 하늘 위에 여인의 속 눈썹같은 하현달이 아름답습니다. 상주로 이어진 고속도로 가로등만이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고요합니다. - 흠숭 - 금연을 생각하며 담배를 한 대 진하다 못해 징하게 빨았습니다. 동터오는 여명의 하늘로 퍼져나가는 담배연기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 찬미 - 사람..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1.29
이광재를 위하여! 강 - 강원도지사 이광재를 위하여 원- 援意의 노란 점퍼를 오늘 다시 입었습니다. 도- 도대체 상식없는 세상에서 지- 지향없는 기도를 하며. 사- 사악한 쥐떼들을 이- 이땅에서 몰아내는 그날까지 광- 광란의 삽자루와 쥐떼무리... 재- 재수없는 저것들을 계속보아야하나...씁! 어제, 노란 점퍼를 입고 출..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