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 이 정을 영원히.. 2010년, 동화초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우리들의 축제날 표정을 윤미래의 '하루 하루'를 깔고 담아보았다. 우리 친구들은 나이를 거꾸로 먹는가 보다. 작년보다 훨~씬 더 젊어진거 같으니 말이다. 멀리 대구에서 오랜만에 참석 해 준 영수가 있어서 더 자리가 빛난 거 같다. 늘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4.26
2010, 봄..방죽골. 초등학교 은사님 결혼식에 친구와 함께 참석한다고, 막내아들이 친구네 집까지 데려다 달라기에 녀석을 이 동네에 데려다 주고 나오다가 몇 장! 그래, 봄이다! 봄이 오고야 말았다. kool and the gang / cherish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4.24
"피어라~ 꽃!!" 현관, 계단 밑에 할미꽃이 피었습니다. 허브넝쿨 사이로 예쁘게 피었습니다. 꽃을 무척 좋아하고 아끼시던 어머니께서 이 봄 돌아가신터라...할미꽃을 보는 마음이...시립니다. 마당 한 켠에서 어머니께서 걸어오시는 것만 같은데... 문득 문득 어머니를 느낍니다. 오래 오래...함께 할 거라~ 아직 마당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4.17
존재(存在)... " 확실히 인간은 한 여름의 반딧불처럼 덧없는 존재이지만, 반대로 생각 해 보면 이 넓고 아득한 그리고 광대한 풍경 속에서 작지만 소중한 불빛을 밝히는 존재이기도 하다." (일본 작가 '후지와라 신야') 님은 먼 곳에 / 거미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님이아니면 못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말 할걸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4.15
금관, 표고버섯 지난 여름, 금관의 하늘입니다. 금관절경의 아름다운 숲에서 맑은 하늘 해님과, 마음고운 이웃들이 천혜의 물과 바람으로 키운 친환경, 무공해 표고버섯입니다. 자활의 기쁨이며, 희망입니다. 오늘도 청원군 미원면 금관리 산 61번지에서는 버섯이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예부터 일 능이 이 표고 삼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4.15
은행알 까기^^ 지난 가을, 길가에 지천으로 떨어져 뒹구는 은행을 주워모았습니다. 비닐봉다리에 통째로 담아, 집 뒤켠에 아무렇게나 두었다가, 겉 껍질이 다 썩어 흐물거릴 즈음, 고무장갑을 끼고, 목살 구워먹는 철망위에서 박박 문대 껍질을 까서, 응달에 하루를 말렸습니다. 냄새는 좀 진상이었지만...때깔나죠?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4.14
날씨 참.. 40 몇 년 만이란다.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진게... 모두가 제 정신이 아닌 이 나라에서, 날씨인들 온전하랴? 그러거나 말거나 봄날은 간다. 꽃이 피고 진다한들, 뭐 어쩔것이냐? 지랄같지만, 2010년...봄날은 간다. 그리고 날씨 참... 거시기하다^^ ㅎ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4.14
또.. 하루를 시작하며... 새벽, 황사가 옅어 진 새벽 공기가 상쾌합니다. 개들의 공양을 챙겨주며 또 하루의 일상을 엽니다. 그악스런 인간들과 다르게 한번 준 주종의 의리를 변치않는 개들에게서 평화와 공존의 조화, 공정과 정의를 봅니다. 참나무 구멍에 버섯종균을 넣고, 화단의 잡초를 뽑았습니다. 매발톱 새싹이 돋아나..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3.24
하루하루 ... 시간의 흐름은 멈춰진 듯하면서도 어이 이리도 빠른 걸까요? 황사와 세찬 바람과 비...그렇게 주말과 휴일이 지나갔어요. 재속 프란치스코 안나형제회, 평의회에 참석했습니다. 직분을 맡은 사람으로서, 많이 당혹스럽고, 부끄러웠습니다. 다음부터 잘 하면 될 거라~ 그렇게 난처한 시간들을 보내며 스..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