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바위 정경.. 오직 하나뿐인 그대 - 심 신 그리움 두고서 가지는 마 나홀로 있으면 외로운데 그대의 얼굴을 바라다보며 정다운 얘기를 나눌래 어디서 오는지 알수는 없지만 사랑은 이렇게 달콤한 것 아쉬움 두고서 가지는 마 남겨진 시간이 너무 많아 내 인생 모두가 사라져가도 이 느낌 우리는 영원해 어디서 오는..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09.16
근황 아~ 부끄럽게도 주님! 저 지금여기 이렇게...살아있습니다...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나 지금여기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 세상나무로, 잎새로, 바람으로... 커피를 끊었습니다. 담배를 잊기위해 밤마다 책상 모서리를 이마에 혹이나도록 들이박으며, 자해하듯... 노력하며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 담배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09.15
가을편지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기... 체력 저하, 무기력 증대, 기억력 급 감소, 무관심 증가, 짜증 빈번 발생. 요즘 제 안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는 움직임들입니다. 이런 것들이 지속되다보니, 그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움직이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제 자신이 뭘 하고 있나?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9.15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다. 삶에 지치고, 나름의 상처를 안고 성거산에 들었습니다. 1월에 이어 8개월 만입니다. 2009년 9월 12일 토요일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미사가 있었고, 성체와 성혈로 영혼양식을 먹고 마시고 힘을 얻어 새로운 마음으로 피정에 임했다는...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좋은 나무는 나쁜 열..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09.13
비 내리고 바람부니 심란합니다. 비 내리고 바람부니 심란합니다. 새벽으로 향하는 밤은 칠흑같이 어두운데 내리는 비의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다보니 세시가 가까워지네요. 내일아침엔 성거산으로 떠나야 하기 때문에 이제 잠자리에 들어야 할 것 같아요. 심란하다는 말, 이런 때를 예비하여 갈무리 해둔 말마디 같습니다. 생활 속에..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09.12
흉터 신송초등학교, 밑둥만 남고 베어진 플라타나스...기억은 이렇게 하나 둘, 사라지는 건가? 흉터 흉터는 일종의 축복이다. 흉터는 생애 내내 우리를 따라다니며 많은 도움을 준다. 살아가는 어느 순간 자기만족을 위해서든 혹은 다른 무언가를 위해서든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려 할 때마다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09.11
행복한 사람들^^ 그때에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며 말씀하셨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행복하여라,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 너희는 배부르게 될 것이다. 행복하여라, 지금 우는 사람들! 너희는 웃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면, 그리고 사람의 아들 때문에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09.10
익숙해진다는 것 익숙해진다는 것 익숙해진다는 것... 그것은 인간에게 '축복'이자 '한계'입니다. 인간은 '모든 것'에 익숙해질 수 있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힘든 일도 견뎌낼 수 있지요. 생존력의 원천입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을 겪거나 실연을 당해 힘들어도 시간이 흐르면 바뀐 상황에 익숙해집니다. 그럴 수 있..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9.09
놀멘 놀멘...살자! 나 개인적으로 2009년, 올해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해인듯. 물론 경우야 다르지만 철없던 시절 실연의 아픔에서부터 아버지의 죽음...실직 등등.. 곡절도 많았다지만, 특히 올해들어 김수환 추기경의 죽음, 노무현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의 죽음... 그 중에서도 내가 현대사 인물 중에서 가장 존경하..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