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꽃잔듸.. 폰카 해상도가 떨어지는고로~ 색이 바래보이네^^ 원두막 앞에 만개한 싸리꽃 마당, 사진빨임~ 농구대..돈 처발라 만들어주니 놀지도 않구 신발장 옆의 액자에 있는 문.. 군계일학... 꽃밭에 초대장없이 날아든 민들레... 세상에 버려진 나도 저렇게 예쁜 모습이길~ 남들 눈에... 초대받지 않은 손..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4.26
주교좌 성당.. 햇살 가득한 봄날, 주교좌성당 올라가는 길.. 성당 올라가는 길.. 기도하러 오시는 할머니들에게는 그야말로 골고다언덕길..십자가의 길에 다름아니다.. 성당 올라가는 나무언덕길가, 꽃을 준비하고 있는 영산홍.. 주교좌 성당.. 십자가에서 내리운 예수님을 품에 안으신 통고의 성모님...피에타! 사도..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4.25
4월이면 바람나고 싶다. 4월이면 바람나고 싶다 거리엔 꽃을 든 여인들 분주하고 살아 있는 것들 모두 살아 있으니 말좀 걸어 달라고 종알대고 마음속으론 황사바람 몰려 오는데 4월이면 바람나고 싶다 바람이 나도 단단히 나서 마침내 바람이 되고 싶다 바람이 되어도 거센 바람이 되어서 모래와 먼지들을 데리고 멀리 가서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4.25
마리아 막달레나의 기도 마리아 막달레나의 기도 세상에 태어나 당신을 몰랐던 생의 전반은의지할 주인없는 벌판의 외로운 양이었나이다어느날 그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남은 반생은비로소 집과 부모와 사랑을 얻은 축복이었음을하오나 이 작은 가슴에 아직도 바람드센 벌판을 두시어때없이 장대비 맞으며 떨게 하시는 까..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4.25
황정골에서... 황정골에서 고사리 꺽고 있는데 아침 안먹고 안내려 오는 아빠를 위해, 물과 일용할 양식을 들고 나타난 우리 막내 아들..호민이 웃어~ 임마~!! 저팝나무꽃(싸리꽃) 앞에서 포즈취한 눈 작은 모자... 사비나와 프란치스코^^ 샤방^^ 하고 웃으라니까 입다물고 웃음참는 고집센 막내 아들.. 싸리꽃... 이 꽃..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4.24
고향의 봄(1) 화당(돌꼬지)에도 봄이왔다... 비바람이 잦아들고 모처럼 화창하기에, 영규가 친구들에게 고향의 봄을 선물하기 위해 좀 움직였다.. 말바위 똥그락 산에도 봄은 오고야 말았다.. 저, 연초록 잎사귀들을 보아라~ 말바위의 봄... 여기도 말바위... 돌꼬지에도 봄... 예배당 앞 또랑에도 봄... 우리 학교 다닐..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4.21
고향의 봄(2) 민득이에서 바라 본 지장골의 봄 민득이, 요람기에 나오는 무당네딸 득이가 여기 산거냐? 성은 민가였고? 그래서 민득이...이게 말이 돼? 민득이에서 나오며 돌꼬지(석화) 동화사(남수원 절)의 봄 동화사 앞 또랑 동화사 주차장.. 봉축 부처님 오신날..자비와 광명이 이땅에 충만하기를 ~ 나무아미타불~..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4.21
비오는 날 우리집 풍경.. 밤새 천둥 번개로 들썩대더니, 아침에 잠시 비가 개었습니다... 아침 운동을 나왔다가... 꽃잔듸가 이제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나무에도 연초록 잎사귀들이... 매의 발톱이 이젠 활짝 피었습니다. 너무 예쁘군요... 우리 원두막입니다. 다들 모여 삼겹살 파티하는... 애빌닮아 어수선한 울 아들놈들 자..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4.21
매발톰^^ 즐감하세요.. 우리집 현관 아래 양지바른 한켠에 매의 발톱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침에 문을 열고 나서면 향기로 다가오는 우리 산하의, 아름다운 야생화입니다^^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4.20
폰카를 정리하다..버리자니 아까워서~ 눈 온 아침 마당 쓸기전에 찍음.. 눈 온 아침에.. 강 어벙~~ 내수성당 제대 벽면 눈 온 아침 우리집..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