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큰내에서 화당 어린이집에서 진입하면 수중보가 나온다. 전에 자갈배가 모래와 자갈을 채취한 후 보가 조성 되었고... 시간이 나면 들러 낚시를 하곤한다. 낚싯대 초릿대 보이냐? 해질녁, 피라미들이 극성을 무릴 때 쯤... 석양이 만드는 실루엣이 너무 예뻐서 카메라에 담았더니, 이렇게 멋지게 나왔다. 고향 산..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9.21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 가을아... 연풍성지 가을이 오는 소리 신영림 은사 실 빗금 낱낱이 갈대 숲 흔들어 잉크 빛 호수에 나긋한 속삭임으로 띄워놓고 글썽이는 가슴은 노을 빛 들녘에 서서 듣고 있는가요 나의 기도를 추억 너머 지워진 그림 꽃빛 사연 산과 들에 붓칠하여 바람의 숨결로 나래쳐 한적한 산 모퉁이..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9.13
옛 청주인의 미소를 만나다...정하동 마애비로사나불 아침에, 입안이 깔깔하여 끼닐 거르고... 복대동에 있는 인쇄소에 들러 책을 찾아 오는 길에, 정하동 버스 종점에 있는 친구 식당에 들러, 늦은 아침 겸 이른 점심을 먹고, 잠시 담소하다가... 옛 청주 사람의 살인 미소에 끌려... 차를 세웠다. 부처님의 미소... 곧 청주사람의 미소일진데, 미소를 잃은 지..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9.12
연풍성지에서... 순교자 성월 9월을 맞이하여 그 순교정신을 배우고, 기리기 위하여, 문의성당 모든 신자들이 연풍순교성지를 찾았다. 성지 표지석 앞에서 샤방^^ 한 우리 눈 작은 둘째아들...강 호범 발렌티노 성지 입구의 연못...연 잎새들... 연풍현 옛 병방(兵房) 건물 일제땐 주재소로, 해방뒤엔 잠시 경..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9.10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우리 집, 원두막 옆에 오래 된 밤나무가 한그루 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심으신 것이니, 이제 연식도 오래되고, 해걸이도 하고, 세력도 많이 약해져 말 그대로 고목이 되었습니다. 작년엔 별로 달리지 않았으나, 금년엔 제법 많이 달려서 가지가 휘어 질 정도 였습니다. 올 밤이라..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9.10
동화랜드에 이만치, 가을이 다가와 앉다. 학교 종으로 선생님이 엿 사먹던 교문. 안전하게, 깔끔하게 단장 된 교문 앞. 놀이 겸 운동기구. 언제나 그 자리에...이 순신 장군. 밤에 가끔씩 칼을 빼어 든다는 학교 괴담? 5학년 아이들... 이 남구, 강 호범... 5, 6학년 교실로 가는 징검다리, 아이들이 함께 그린 벽화, 시절 좋다^^ 예전 같으면 낙서 했..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9.08
비류직하 삼천척....구룡폭포와 상팔담. 금강산 구룡폭포입니다. 남측 관광객에게 개방 된 마지막 코스입니다. 여기서 약 500미터 내려와서 다시 우로 돌아 약 1시간 가면 상팔담이 있고요... 거기 까지입니다. 장안사, 성불사... 다 내금강에 있습니다. 내가 본 금강산은, 전체 금강의 일부, 외금강일 뿐이었습니다. 언제 다시볼 수 있을지 몰라...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