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1198

[스크랩] 금강산기행...에필로그(차이, 다름 혹은 같음)

하나 하늘과 바다도 하나 만남의 자리도 없었다. 우주가 하나이듯 모두가 하나인 것을 어쩌다 보이지도 않는 걸 자신만 둘이라 우기는가. 생사도 하나요 흥망도 하나이니 무상함은 변수에 불과한 것. 오직 모든 것은 하나에서 하나일 뿐 과거도 하나요 미래도 하나 오 죽음도 하나인 것을. 천주교 정의..

[스크랩] 금강산 평화기행...북측의 선물, 해금강에서의 해맞이.

여행의 마지막 날, 우리 일행에게 뜻밖의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둘째날 저녁미사에 북측 "조선 천주교회 위원회" 부 위원장(차관급)과 평양 장충성당 신자 세명이 방문하여 우리와 미사를 함께 했는데, 그 자리에서 우리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하여, 긴장했는데, 그 선물이 해금강에서의 "해돋이"였습니..

[스크랩] 금강산 평화기행...삼일포에서.

옛날, 어떤 왕이 이곳을 찾아 왔더랍니다. 일정상 하루를 묵어 가려 했으나, 이곳 경치에 취하여 삼일을 묵어 갔다합니다. 그래서 이곳 이름이 삼천포, 아니 삼일포가 되었다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사실 나 같으면 삼년도 있겠더라구요. 낚싯대만 있으면... 바다위에 떠 있는 섬같지요? 그렇지만 삼일..

[스크랩] 금강산 평화기행...금강문을 지나 구룡연으로.

"하늘, 땅이 다 좋구나!" 구룡연 코스, 그 초입에 있는 북한음식점...목란관입니다. 개방이 되자 봇물을 이룬 남측 관광객들... 목란관 앞 다리 위에서, 관광객들, 그 人海를 배경으로. 당신이 만드셨으니, 모두 당신 것 입니다. 옥류동에서 등산로 주위엔 온통 빼어난 봉우리들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이 ..

[스크랩] 금강산 평화기행...온정리, 관광특구에서.

설레임으로 잠을 깨었습니다. 숙소밖 철조망너머 북측의 요양소 건물. 창밖 풍경에 넋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아쉽게도 가슴에 담을 밖에는... 호텔 창가에서 내금강쪽을 배경으로 김부자 그림을 배경으로... 방금전 북측 아낙들이 쓸고 닦고 가서 반짝거립니다. 닮았다구요? 그래,..

[스크랩] 금강산 평화기행...거기 사람이 살고 있었네.

친정에미 그리는 새색시 마음으로 늘 그리워하던 금강산에 들어갔습니다. 숙소인 금강산 호텔 호텔 차마당(주차장)에서, 모델은 영규 마눌입니다. 사진에 이 여인이 자주 등장합니다. 짱나도 이해하세요^^ 닭살^^ 아직 어린 전차로~ 새벽 4시반에 출발하여 피곤에 지친 표정입니다. 외금강에 도착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