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2009,10,10)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0.11
10년 젊어지기 프로젝트(자전거 달리다^^) '97년 백화점 생활을 정리하고 성모병원으로 이직을 하고나서부터 몸이 불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체중이 90Kg까지 나가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당직서는 날, 밤 12시에 먹는 야식, 산모용 미역국이 아마도 과체중을 야기시키는데 1등 공신일거란 생각~ 그러다가 급기야 당뇨 판정을 받았습니다. '04년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0.10
10년 젊어지기 프로젝트(구지 뽕나무 다듬기) 구지 뽕나무(일명 산 뽕나무)가 당뇨와 혈압에 좋다고 친구네 집에서 가지를 한 차 베어 왔습니다. 요즘 베는 것이 1년 중 가장 좋다시며 친구 아버님이 와서 베어가라 하시기에 염치불구 가지를 몽당 발라 왔습니다. 자전거를 타다 돌아와 맘 먹고 가지를 다듬었지요. 주전자에 넣고 끓여 먹기 좋게 손..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0.10
재회(再會) - 남궁옥분 재회(再會)는 기쁨이고, 무한 설레임이 있다. 만나고 사랑하고, 헤지고... 다시 만난다? 재회의 사전적 의미만으로도 의미심장하단 생각이고 희망사항이기도하다. 결실의 흐뭇함으로 가득한 들길에서 폼나게 다시만난다면, 그리하여 묻어 두었던 이야기들을 참새처럼 지줄거릴 수 있다면... 나는 부활..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0.09
初秋의 陽光이 좋아.. 초가을 볕이 좋아.. 너무 좋아. 바람이 좋아.. 너무 너무 좋아 자전거 달린다. 머리칼 흩어대는바람이 좋아. 볕이 좋아... 가을 오후 들길을 달린다. 볕이 좋아, 바람이 좋아, 初秋의 陽光이 너무 너무 좋아... 조관우 - 길 外 다수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0.08
여백에...끄적대다^^ 여백에 ... 끄적대다 ^^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충청북도 종합사회복지관.. 208호 강의실. 국민기초생활 보장 제도의 이해- 그 일곱 째 시간, 수급자격 진단 - 부양의무에 대하여... 2009, 실무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 중이다. 복대소방파출소 망루 너머 공단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다. 가이없이 졸립다.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0.08
가을,대머리.. 사무실 앞 신호대기선을 담아 보았다. 정지, 때로는 멈춤이란 의미를 생각 해 본다. 대머리 옛동네, 사무실에서 농협 하나로마트로 가는 길에서.. 골목은 그리움이다. 그리움... 옛스런 담장 어린날 추억이 묻어나는, 낯익은, 혹은 낯선 그리움... 누군가 반가이 맞아 줄 것 같은... "오, 내 새끼 왔구나!"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0.08
아프다..마음이 아프다! 박 종성(야고보) 41세. 청주 직지원정대...2009,09,25. 히말라야에서 조난 실종... 종성이는 내가 사랑하는 동생이다. 그의 조난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안 것이 9월 25일이다. 문의 성당 공동체에서는 매일 그를 기억하고 기도하며...그가 기적을 보여주기를...바랬었다. 그러나 지금까지...소식이 없다. 생존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0.08
하늘을 보다가... 가을하늘을 보다가 파워트랜스(변압기)에 얼키고 설킨 연실처럼 어지러이 늘어진 전선줄을 보았다네. 전기, 전기라? 왼쪽 어깨에 '조국근대화의기수'라고 견장(肩裝)을 달고 세상 쓴맛을 알음알음 배워가던 고교시절, 뻰치, 니퍼, 롱노우즈 플라이어.. 메거, 테스터..등등(etc)... 손에 든 연장과 각종 계..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9.10.07
서로가 서로에게 집이 되어준다는 것. 새벽에 서산 위에 걸린 달을 본다. 낮에 나온 달이라. 낮에 나온 달을 보면서 늘 나와 같단 생각을 하곤한다. 있는지도 모르고, 어쩌면 있으나 마나 한... 늘 나는, 그런 존재였던거 같다. 한 번도 날 위해, 내 인생을 주인으로 살지 못했다. 가끔은 그래서 서러웠었다. 아침 햇살아래 집을 담아 보았다.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