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가정 축일에... 주님께서 자녀들로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시고,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권리를 보장하셨다. 아버지를 공경하는 이는 죄를 용서받는다. 제 어머니를 영광스럽게 하는 이는 보물을 쌓는 이와 같다. 아버지를 공경하는 이는 자녀들에게서 기쁨을 얻고, 그가 기도하는 날 받아들여진다. 아버지를 영광스..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27
귀로(歸路)... 머리를 식힐 겸 오른 산에서 돌아오는 길에, 고향 문동리를 지나 귀로에 든 석양을 잡았습니다. 내일이면 또 만날 태양이기를 바라며...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활기 잃지 않았으므로, 짐짓, 잘 살아 내었다는 생각을 스스로 해 봅니다. 대견한지고^^ 나름, 의미있는 하루 였기를... 땅에..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26
이제 뭘 하지? 새벽에 핸펀 알람에 눈을 떴다네. 새벽 공기를 헤집고 아내와 함께 청주의료원에 갔어. 시메온의 출관예절(발인)을 해 주러... 아내를 용암동에 내려주고 산으로...날이 추워 예식서를 넘기는데 손이 곱아 옆에서 모니카씨가 대신 책장을 넘겨 주어서 겨우 하관 예절을 했다네. 즈카르야의 노래를 부를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26
징크스.. 징크스... 그렇습니다. 호사다마라고 해야 할까요, 아님 징크스? 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살자하며 상장례일을 시작한 이후 늘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내와 결혼하고 난 이후, 명절날이면 gas떨어지는 우리집처럼, 명절이나, 성탄절 또는 부활절이면 어김없이 공동체에 연..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25
새벽, 안개낀 聖誕節날... 성탄절 새벽입니다. 안개 자욱합니다. 안개낀 성탄절입니다. 안개 속에서 우리집 썰매는 늘 대기모드인데, 루돌프는 어디 있는 걸까요? 솔가지 위에 서리꽃이 곱게 핀 아침입니다. 성탄 축하합니다요^^ 새벽 공기를 폐속 깊이 들이 마시며 산책을 하며, 아침기도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주님..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25
성탄하십시오^^ 성탄절입니다^^ 성탄인사 전합니다. 오늘은 누구나 기쁘고 행복한 날이었을거라 믿습니다. 세상의 온갖 근심 걱정 벗어 놓고 오늘 하루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십시오. 나는 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내가 행복하길 원하듯이 당신도 꼭 행복하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행복한 성탄 되십시오...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24
까닭 모를 허허로움도 있느니... 언젠가 셀카로 직찍한 사진인데, 일본 노숙자처럼 보인다고 무지 싫어하는 사진이다^^ 흑백으로 처리해서 올려 보았다. 내맘이다. 면도를 하지 않아 더부룩한 턱수염, 손가락 델 거 같이 짧게 타들어 간 담배...영락없이 노숙자 포쓰다^^; 성탄 전야에 안개 자욱한데...둘째 아이가 전야미사에 복사를 서..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24
성탄 축하드립니다. 메리 성탄~!! 성탄 축하드립니다. 김남주 시인이 쓴 ‘별’이라는 시가 있답니다. 밤 들어 세상은 온통 고요한데 그리워 못 잊어 홀로 잠 못 이뤄 불 밝혀 지새우는 것이 있다 사람들은 그것을 별이라 그런다 기약이라 소망이라 그런다 밤 깊어 가장 괴로울 때면 사람들은 저마다 별이 되어 어머니 어머..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24
희망, 그러나 기억의 저 편... 연말의 다소 흐트러진 일상 속에 분주함, 솔직히 무엇엔가 쫒기는 듯한 느낌...동지..팥죽 먹는 날, 그러나 무슨 연유에선지 올 동짓날엔 팥죽이 아닌 떡을 먹어야 한다는군... 뭣 때문이지? 나는 모름. 오늘부터 낮의 길이가 노루 꼬랑지 만치 길어지는겐가? 그리하여 춘분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22
...그리고,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았다. ...그리고,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았다.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속삭이고 창공은 그 훌륭한 솜씨를 일러줍니다. 낮은 낮에게 그 말을 전하고 밤은 밤에게 그 일을 알려줍니다.(시편 19,1-2) 교구카리타스 산하 산남사회복지관의 지파들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송년모임이 하나식당에서 있었다. 모 기관인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