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냥 이것도 일상이라고 했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요.. 제가 그러하오니, 그냥 그렇게 머물러 주세요^^ 사는게 뭐 별 건가요? 비 그친 밤, 잠은 안 오고 나는 그냥 잠못이루어 마음 밖을 서성이고 있습니다. 외롭다기 보다는 그냥... 허허롭다 느낄 뿐. 그냥 그렇게 느낄 뿐... 그 뿐... 가..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12
Harden My Heart 쿼터 플래쉬의 Harden My Heart를 듣습니다 참 오랜만에요. 세월이 참 많이도 갔습니다. 이제 꼼짝없이 50대가 되었습니다. 벽에 달랑~ 한 장의 달력이 다하면 반 배정을 받습니다. 5학년 1반이지요. 말 그대로 쉰 세대가 된 것이지요. 글쎄요...아직은 그래도 살 날이 한참은 남아있고, 난 아직도 꿈을 꾸고 있..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12
Mood Cela Syndrome 무드셀라 증후군(Moodcela syndrome). 추억은 항상 아름답다고만 하며 좋은 기억만 남겨두려고 하는 증후군. 과거의 일을 회상할 때에는 안 좋은 기억은 빨리 잊고, 좋은 기억만을 남기려 한다. 외상(外傷)후 스트레스 증후군과 비스므리 한 말이다. 실연당한 종자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상처 같은거..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10
종일토록 비가 내리고 종일토록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겨울에 내리니 겨울비? 맞겠지요, 그렇죠? 자동차 소리, 삐껴삐껴...구급차 소리 ... 시끄럽던 사무실 안팎이 갑자기 조용해집니다. 마치도 소리내면 큰일이라도 날 것 같아요. 창밖엔 짙은 어둠이 내렸습니다. 하루종일, 등짝이 아파서 혼났습니다. 어른들 말처럼, 젊어..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10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Beautiful things in Life) https://www.mokpan.com/ 희귀한 성자(聖者) - 최승호 자신은 똥칠이 되어도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6척(尺)의 똥 막대기 물이 쏟아지지 않는 그 거화(巨貨)빌딩 화장실엔 6척(尺)의 똥막대기 하나가 언제나 벽에 기대어 서서 당황한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자신을 아낌없이 사용해 주기..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09
대머리에 어둠은 내리는데... 청주시 방서동.. 대머리에 어둠이 내립니다. 좌회전 신호등 열리고, 한 떼의 비둘기 하늘로 오릅니다. 어둡기 전 마지막 비행을 위해 활공하는 새 떼 뒤로 노을이 곱게 물들고, 오마지 않는 이를 기다리는 아이마음처럼, 퇴근 시간을 기다립니다. 끝나보니 갈 곳도 없건만~ 겨울 짧은 하루해를 참 길게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07
낙영산, 공림사(落影山, 公林寺) 낙영산 공림사에 들었습니다. 사업단에서 볼 일을 마친 후 머리도 식힐겸, 산사에 든 것입니다. 산사에 들면 마음 다스리기가 참 편하고 좋습니다. 절집 앞에 조성한 연못 속에 바위가 무언가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나름, 각자가 상상하는대로 그런 모양일 것입니다. 내 보기엔 두꺼비 같기도~한데,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07
가톨릭상장례지도사 보수교육을 다녀오다. 대림 제2주일이자 인권주일인 오늘, 정하상 교육회관에서 제 1회 가톨릭 상장례지도사(장례지도사) 보수교육이 있었습니다. 세실리아 자매님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별게 다 라이센스가 필요한 세상이다 보니 위령회원들도 라이센스가 있어야 상장예식을 이끄는 그런 시대가 된 것입니다. 우리 문의본..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06
주5일근무, 그 빛과 그림자.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인사를 하고 퇴근을 하면서 정말 행복한 주말과 휴일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아무일 없이 주말을 보내고 이제 남은 건 휴일인데... 주 5일 근무의 빛과 그림자가 극명합니다. 이틀 쉬면 뭐하냐고요...할 일이 없는데... 게다가 날까지 궂은데... 음악이나 듣자고요^^; ㅎ 01.삶의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05
혼자네? 영원한 사랑 / 씨야&다비치&티아라 버스떠난 빈 정거장에서 문득, 외롭다는 생각을 합니다. 씨발~ 또 혼자네? 44 선택은 우리 자신이 합니다.어떤 이들은 '상처는 어차피 성숙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서 마음을 열고 남에게 다가가기를 선택하는 반면에, 어떤 이들은 '입을 꽉 다문 조개 속의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