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투라 '다투라' 꽃이 피었습니다. 현관 앞, 화단에 하얀 손수건을 펼쳐 놓은 듯 다투라가 피었습니다. 이 꽃 이름이 '다투라' 라네요. 가덕, 면허시험장 앞 도미니코 형제님 댁에 봉성체 수행 중에 어린 가지 모인 줄 알고 종이 컵에 담아다가 심었는데, 자라고 꽃이 피었는데... 이 꽃이더라구요^^ ㅎㅎ 어쨌던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7.13
암연 - 채은옥 일요일 아침, 비가 내립니다. 장맛비라지만 참, 곱게 내립니다. 우산을 쓰고 아침 산책을 했습니다. 능소화가 얼굴 가득, 함초롬 비를 머금고 인사하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십시오" 라구요. 카메라 시계가 오랫동안 확인하지 않았더니 한 시간이나 빨리 가고 있네요. '삼성(samsung)' 이 만들면 다르다..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7.11
아침..(2010, 7, 7) 능소화가 피어났습니다. 넝쿨장미와 함께 올린 거푸집을 타고.. 아침, 기도를 하며 거닐었습니다. 이 아침의 평화와 살아 있음을 .. 감사했구요^^ 호박꽃이 예쁜, 아침입니다. 길가의 로드비키아 망초의 아름다움^^ 강아지 풀 꽃 철 없는(?) 코스모스.. 별 모양의 이 꽃은 마디호박입니다. 달맞이 꽃 오이..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7.07
다시 길을 떠나며 다시 길을 떠나며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떠납니다. 먼저 화계사 주지 자리부터 내려놓습니다. 얼마가 될지 모르는 남은 인생은 초심으로 돌아가 진솔하게 살고 싶습니다. "대접받는 중노릇을 해서는 안 된다." 초심 학인 시절, 어른 스님으로부터 늘 듣던 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그런 중노릇을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6.15
벌써 1년?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8“‘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39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40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6.14
소들도 2mb를 조롱하여 비웃다. 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되었다. 우리 태극 전사들이 첫 경기인 그리스 전을 멋지게 이겨 주었다. 모처럼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숨죽이고 있던 쥐색희도 그에 편승, 다시 준동을 시작했다. 라디오에 나와 불라 불라 찍찍댄다. 비겁한 색희! 하여튼 참 어이없고 개념없는 색희다. 나이처먹고 저렇게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6.13
모닝커피.. One More Cup Of Coffee -Bic Runga 피곤했던가 봅니다. 지방선거가 끝나고 봉하마을로, 금관으로, 하동 평사리까지 다녀 온 여파로 노독이 밀려 와 쌓였던가 봅니다. 허옇게 거품을 먹은 대 한 민 국 최초의 우주발사체(?)가 나오길래 거실 소파에 가로 누워 티비 화면을 보다가 그대로 곯아 떨어졌던가 봅니다.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6.10
마음입니다^^ 오늘아침, 제 마음입니다. 보잘 것 없습니다만, 받아 주실꺼죠? 한 가득, 허브향도 드리오니... 당신을 향한 제 마음이라, 어여삐여기시고 받아 주십시오. 사랑합니다^^ - 검은배 - 미치도록 그리운 - cb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6.06
바람, 시원한 저녁에 으스대던 노가다 십장의 표정이 궁금합니다. "투표가 이렇게 재밌는 건 줄 몰랐어요." 라고 말하는 아들 녀석에게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 아이들이 주인되는 세상에서 주인의식을 배워가는 아들이 대견하고 믿음직 스럽습니다. 5% 남짓한 인간들이 국가 재원의 95%를 차지하고, 거기에 더해 권력과 모..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6.04
엉겅퀴 몇 해 전, 집을 짓고 정원을 만들 때, 시골에선 흔한 우리 야생화들을 마당에 심었더랬다. 할미꽃, 엉겅퀴, 매발톱, 둥굴레, 오랑캐꽃 등등... 야생화의 미덕은 아무데서나 잘 자라고, 또 예쁘다는 거다. 꽃이 피고 지고...존재도 잊을즈음, 이리저리 날린 꽃씨들이 계절이 되면 여기저기... 예상치 못한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