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변할 수 밖에.. 투표가 끝나고 개표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최선을 다했으나, 세상을 바꾸긴 힘들듯하니 나 자신을 바꿔야 할 듯. 더 깊이 묵상하고, 기도하며... 예수, 그분을 닮아가는 한달이고 싶습니다. 모든 피조물을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닮고 싶습니다. 술 안 마신지 수년입니다만, 술이라도 퍼 마시고 싶군요.....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6.02
삼위일체대축일과 6·2지방선거 삼위일체대축일과 6·2지방선거 2010년 05월 26일 (수) 17:19:53 조성학 . 사랑하는 형제여러분, 오늘은 우리 신앙의 핵심인 삼위일체대축일입니다. 6월 2일은 장차 우리나라 운명을 좌우할 지방선거의 날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올바른 삼위일체의 신앙고백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살아있..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5.31
낙화(落花)... 마로니에 마당에 온통...떨어진 꽃잎이 흩어집니다. 낙화와 함께 봄날이 가고 이제 여름 꽃들이 피어 나겠지요. 낙화... 피고 또 지는 꽃들을 보며...무심코 한숨집니다. 이렇게 살면서...나이만 먹나^^ 꽃 양귀비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적우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있겠지 눈물속에 봄비..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5.29
달 사월 열나흘... 달이 참 밝습니다. 달 밝은 하늘이 파랗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상쾌합니다. 돌아가신 어머니 생신 겸, 내 쉰 한 번째 생일... 하루가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내가 항상 생각하는 그대는 저 달 보며 한숨 쉴까요? 행복할까요? 파란 밤 하늘, 밝은 달처럼 맑고 밝고 향기롭게... 기왕이..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5.29
아부지.. 아버지의 이름으로 추억하는 아버지.. 오늘 문득 되뇌어 보는 말마디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늘을 살며 사랑하며 마침내 추억이 될 아버지인 나는 아버지답게 살고 있는걸까? 아버지 다움? 아버지 다운 게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면, 나는 그냥 아비일 뿐이다. 그래, 난 아버지다. 아버지로 사는게..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5.25
내가 왜? 인동덩쿨 살다보면 함께하는 이들이 힘이 되어 주기도 하지만, 때론 그들로 하여 졸라 더 힘이 들거나,은근히 힘이 빠지곤 합니다. 지금이 딱 그짝입니다. 일껏 지시하고 사업장에 내 보냈건만 지난 금요일에 물을 흠뻑 준 표고목에 또 물을 주어서, 버섯을 물먹은 스펀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별다른..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5.25
애기똥풀 토요일 오후, 아카시아 향 가득한 산티아고 길을 돌아 집으로 왔습니다. 애기똥풀 꽃이 노랗게 가득 피어난 길가에 잠시 차를 세우고 산내음에 취했습니다. 비를 가득 머금은 바람이 시원했습니다. 애기똥풀...누군가 참 이름을 잘 지었다는 생각입니다. 꽃대궁을 꺽으면 노랗게 묻어나는 진액이, 마치..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5.23
밤은 깊어 삼경인데... 한 번 덧들인 잠은 다시 올 생각이 없나 봅니다. 초저녁엔 잠이 쏟아져 미칠 것 같았는데 말입니다. 안개인지 황사인지, 밤 하늘이 온통 짙은 연무로 가득합니다. 밖에나가 마당을 서성이다가 들어 와 자판을 두드리는 지금, 참 고요롭습니다. 밤은 깊어 삼경인데, 잠은 아니 오고... 참 고요하고, 평화..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5.20
꽃 됴코 여름하나니... 완전~ 여름날씨네요... 덥다 느껴집니다. 집, 텃밭에 감자를 두어 골 심었는데, 중간중간 싹이 나질 않은 곳이 있어서 손으로 파 보았습니다. 이런~! 싹이 비닐 아래에서 출구를 찾지 못해 이리저리 마냥 헤메고 있었고, 끝이 데어서 썩고 있었습니다. 진작 파 보고, 비닐을 찢어 주었어야 했는데... 그런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5.17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Chris De Burgh의 "4월의 눈동자를 가진 소녀"란 노래다. 크리스 디 버그는 영국의 영문학도였다지? 그레선지 그의 노랫말은 시적이며, 이야기가 살아 있다. 전엔 그저..좋아서 들었는데, 요즘엔 가사가 와 닿는다. 시절이 하 수상하니... 더욱 더 그러한 거겠지? 설치류가 다스리는 이 나라는 망했다. 4월의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