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단상 짧은 한숨같이 가을이 왔다. 추석연휴가 비와 함께 왔다가 안개처럼 사라져갔다. 여름은 끝나고 턱괸 팔뚝 사이로 가을이 또 한번 온 것인데... 아침 저녁으론 쌀쌀함에 옷깃을 여미는 잠시, 가을은 잠시 내 곁에 다가와 앉았다. 마음이 편칠 않으니... 무심히 한숨 지며 바라보는 하늘... 하얀 구름이 간..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9.25
지니(Genie) 잔듸 밭에서 혼자 놀다가 집 진드기의 공격으로 죽다 살아난, 우리집 막내 지니(Genie)입니다. 램프의 요정, 알라딘의 친구..그 지니입니다. 생후 45일 된 진돗개(숫놈)입니다. 아침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나를 보고,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는 지니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진드기를 퇴..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9.20
손목통증 - 월상골 무혈성 괴사: (Kienboch)? 오늘, 손목통증의 진단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유없이 손목의 뼈가 죽어버리는 골괴사(월상골 무혈성 괴사: Kienboch) 손목 통증의 원인, 병명입니다. 무시무시하게도...간단히 말해, 손목 뼈(초생달 모양의 손목뼈:월상골)에 혈액공급이 안돼서 뼈가 서서히 죽어가는 병이란 말이지요..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9.20
일요일 아침, 생활 속으로.. 새벽에 마당정리를 끝내려 했는데, 추적추적...비가 내립니다. 밤 사이 떨어진 알밤을 주우며 오늘 할 일을 생각합니다. 9시에 공소예절을 하고, 본당 교중미사가 끝나면 위령회 월례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빈첸시오회에서 명절맞이 불우이웃 돕기 행사가 있고... 불우이웃이란 말..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9.19
마당을 정리하며.. 추석이 코앞에 다가와 앉았습니다. 눈치 없는 추석~! 누가 좋아할거라고... 진돌이가 풀밭 진드기에 감염되었고, 그 놈들의 등쌀에 밥도 잘 안먹고 설사를 하고 비실대기에 이'즈 동물병원에 들러 처방을 받아 투약과 접종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목덜미 뒤쪽에 약을 바르기만하면 뱃 속의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9.18
손목통증 언제부턴가 손목이 아팠어요. 마우스를 클릭하기도 힘들고, 작은 이쑤시개하나 들기에도 통증이 너무 심했어요. 마침내는 팔 뒤꿈치까지 저릿하고 손바닥을 뒤집기도 고통스러웠어요. 그렇게 아프다가도 한 사나흘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통증이 사라지곤 했어요. 그러면 병원가야지~ 하던 생각도..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9.17
지리산, 화엄사에서 청주지역자활 센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행사명 '사랑으로 하나 되어' 의 일환으로 지리산 노고단을 등반하고, 점심을 먹고, 지리산 화엄사... 산사에 들었습니다. 버섯을 파는 동네 아낙들이 먼저 객을 맞이하고... 지리산 화엄사... 마음이 참 편안해졌습니다. 불평도 불만도 잊은지 오래... 나와 함께..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9.11
지리산, 노고단을 향하며.. 행사는 최대한 행사스러워햐 하는 것! 지리산 노고단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무에 그리 급한지, 현수막을 펼치고, 행사기념 인증 샷~! 여기에 없는 2/3는 "꽃밭에 물 주러 " 갔습니다. 덕유산 휴게소에 들른 이후 1시간 반만에 여기 도착했으니까요...ㅎ 다 이해하고,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지리산이니까..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9.10
'사랑으로 하나 되어' 여행을 떠나요 - 조용필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축제를 여는 광야를 향해서 계곡을 향해서 먼동이 트는 이른 아침에 도시의 소음 수많은 사람 빌딩 숲속을 벗어나봐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