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슬픈날의 왈츠^^ 정두언(딴나라당 구케우언)이 12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영포회와 선진국민연대의 인사개입논란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중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내가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는지 아세요?" 란다. 헐~!! - 2010,7,12.한겨레 기사에서- 힘드냐? 얼마나 힘드냐? 존나게 힘드냐? 아니 그렇게까지..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7.13
부레옥잠 마당 가 작은 연못에 부레옥잠을 띄워 놓았습니다. 오늘 아침, 꽃을 피웠네요. 살짝 들어보았습니다, 수많은 실뿌리 사이로 금붕어와 중태기 새끼들이 흩어집니다. 바람에 이리저리 떠도는 부레옥잠... 연못이 좁다하네요. 재회 저 멀리 그대가 보여요.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 세월이 흐르고 이젠 남이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7.13
다투라 '다투라' 꽃이 피었습니다. 현관 앞, 화단에 하얀 손수건을 펼쳐 놓은 듯 다투라가 피었습니다. 이 꽃 이름이 '다투라' 라네요. 가덕, 면허시험장 앞 도미니코 형제님 댁에 봉성체 수행 중에 어린 가지 모인 줄 알고 종이 컵에 담아다가 심었는데, 자라고 꽃이 피었는데... 이 꽃이더라구요^^ ㅎㅎ 어쨌던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7.13
연중 제 15주일 -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오늘 복음에서^^ 예리코로 가다가 강도를 만나 "가진 것을 다 빼앗기고 죽어가는 사람" 이 지금 내 모습은 아닐까? 하느님 은총을 다 잃고, 빼앗기고... 죽어가는...나, 그런 나를 살려주시고, 교회라는 여관으로 둘여주셨으며... 아무런 조건 없이 치료 해 주고 살려 주시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 예수님.. 살며 사랑하며^^/슬픔과 고뇌 -영성 2010.07.11
암연 - 채은옥 일요일 아침, 비가 내립니다. 장맛비라지만 참, 곱게 내립니다. 우산을 쓰고 아침 산책을 했습니다. 능소화가 얼굴 가득, 함초롬 비를 머금고 인사하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십시오" 라구요. 카메라 시계가 오랫동안 확인하지 않았더니 한 시간이나 빨리 가고 있네요. '삼성(samsung)' 이 만들면 다르다..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7.11
호진이 군대가는 날 큰 아이가 입대하는 날입니다. 일찌감치 사무실을 나와 아내와 아이를 태우고 증평으로 향했습니다. 증평성당에 들러 성체조배를 함께하고 조 신부님을 만나 함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복사를 서던 조그마한 녀석이 자라서 군입대를 한다시며 대견해 하셨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성당 느티나무 아래..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7.07
아침..(2010, 7, 7) 능소화가 피어났습니다. 넝쿨장미와 함께 올린 거푸집을 타고.. 아침, 기도를 하며 거닐었습니다. 이 아침의 평화와 살아 있음을 .. 감사했구요^^ 호박꽃이 예쁜, 아침입니다. 길가의 로드비키아 망초의 아름다움^^ 강아지 풀 꽃 철 없는(?) 코스모스.. 별 모양의 이 꽃은 마디호박입니다. 달맞이 꽃 오이..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7.07
우요일(雨曜日)에.. 토요일 오후, 차 창을 타고 내리는 빗물을 바라보며 잠시.. 그 길에 서다. 벌써 1년... 만가지 상념과 상심의 바다에 빠져들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그를 기억하며 추억하고 있는 나. 모습과 목소리를 기억하며, 기도 중에 늘, 그를 기억하다. 세월이 한참은 흘러갔고, 또 벌써 1년이 지났는데, 나는 오..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7.05
행복한 고민(토요일 아침에^^) 비가 그쳤습니다. 잠시 숨 고르기 하는 거 겠지요. 아침 공기가 묵직하고, 하늘이 물 먹은 담요처럼 낮게.. 축 늘어져 있네요. 무얼하지?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토요일이라서 고은 삼거리 버스 승강장까지 두 녀석을 데려다 주고 (..어제 밤, 축구를 보며 두 녀석은 아빠 피곤하시니, 버스를 타고 가자 하..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7.03
상쾌함.. 새벽, 운동을 하는데 비가 내린다. 바람에 실려오는 고향, 정든 산하의 내음이 맛있다. 상쾌하다. 오늘 하루, 日常도 이렇듯 상쾌했으면... 뭉게구름 - 노래: 징검다리이땅이 끝나는 곳에서 뭉게구름이 되어 저 푸른 하늘 벗삼아 훨훨 날아 다니리라 이 하늘 끝까지 가는 날 맑은 빗물이 되어 가만히 이..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