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로움.. 헐~! 벌써 7월이네? 무심결에 한숨이 나오네... 오십이 넘으니, 시간의 흐름은 자동차로 내리막 길을 달리는 것과 같다. 무심코 속도계를 본다. 51km/h... 내리막인데... 오늘은 햇빛 보기 힘들거 같다. 아마도... 그리운 그 무엇을... 찾고 있었나 보다. 문득 하늘을 보니..그렇단 얘기지... '민선 5기' 가 시작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7.01
장마 장마, 한반도에 태어 나, 이곳에 사는 우리에겐 운명이자, 천형과도 같은 장마... 연례행사로써의 장마가 시작 되었다. 본격적으로 비가 퍼붓기 전에 해야 할 일이 꼭 해야할 일이 하나 있는데... 움직이기 싫어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어제 퇴근 후에 두 아들녀석들과 벼락치기로 마무리 하였다. 집 위..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6.26
감자 사세요^^ 입 안이 텁텁하다. 입맛이 쓰다. 아침에 일어나 운동 겸 산책을 하는데, 춥다(?) 느껴진다. 일교차가 크다. 그리하여 다시 들어가 바람막이 겉 옷을 입어야 했다. 낮엔 몹시 더울텐데 말이다. 날씨 참 좋다. 주말과 휴일엔 비가 예보되어 있다. 참여자들이 감자를 수확하기 시작했다. 남이 농협에 들러 감..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6.24
출장에서 돌아와. 물방개가 다슬기에게 말했다. "한평생 집 없이 떠도는 자의 슬픔을 한평생 단독주택에서 평온하게 살아가는 다슬기 따위가 알 턱이 없지." 그러자 다슬기가 물방개에게 말했다. "한평생 집을 짊어지고 땅바닥을 기어 다녀야 하는 자의 비애를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물방개 따위가 헤아릴 턱이 없지...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6.18
단양에서 함성이 탄식으로 변해버린 밤이가고, 안개 자욱한 아침이 밝았다. 그저...스포츠인 축구, 그냥 졌을 뿐이거늘... 대표팀이 못했다기 보단 알젠티나 선수들이 너무 잘한거 아닌가? 솔직히 얄미울 정도로 말이다. 탄식에 더해 지랄발광을 하며 쳐 마시고 오버하는 무리를 뒤로하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6.18
다시 길을 떠나며 다시 길을 떠나며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떠납니다. 먼저 화계사 주지 자리부터 내려놓습니다. 얼마가 될지 모르는 남은 인생은 초심으로 돌아가 진솔하게 살고 싶습니다. "대접받는 중노릇을 해서는 안 된다." 초심 학인 시절, 어른 스님으로부터 늘 듣던 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그런 중노릇을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6.15
벌써 1년?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8“‘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39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40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6.14
눈물(tear drops) ( 4대강...우리 생명의 근원입니다. 그러므로 삽질은 멈춰져야만 합니다.) 눈물 세 종류의 눈물이 있습니다. 첫번째 눈물은 위험이나 위험한 환경에서 눈을 보호하기 위해 흘리는 눈물입니다. 양파를 까거나 오이피클이 눈에 들어갔을 때 우리가 흘리는 눈물이 그것입니다. 두번째 눈물은 정서적인 눈..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6.13
소들도 2mb를 조롱하여 비웃다. 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되었다. 우리 태극 전사들이 첫 경기인 그리스 전을 멋지게 이겨 주었다. 모처럼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숨죽이고 있던 쥐색희도 그에 편승, 다시 준동을 시작했다. 라디오에 나와 불라 불라 찍찍댄다. 비겁한 색희! 하여튼 참 어이없고 개념없는 색희다. 나이처먹고 저렇게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0.06.13
아내와 도로주행 연습을 하다. 두주불사(斗酒不謝)...한 술(酒) 하던 나는 신혼 초 부터 아내에게 운전을 배울 것을 은근히 채근하였었다. 그런데, 무슨 연윤지 아내는 운전면허를 득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20여 년이 지난 올 해 초, 나도 모르게 아내가 운전학원에 등록하고 빛나는 운전면허증을 코앞에 디밀었다. 진작 좀 딸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