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이 틀리지않다면... 내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가히 '트랜스 지방'의 추방 열풍이라 말할 수 있는 요즘의 이 시작은, 얼마전인가 감명 깊게 읽은 책,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이후 입니다. 이 책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기 시작한 이후,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과자회사들은 긴장하기 시작했고, 튀김 닭 업체..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1.30
몸 따로 마음 따로 낮에는 난민촌을 돌아보고 밤이면 호텔로 돌아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푹신한 침대에 누워 있는 내 자신이 그렇게도 싫고 위선적일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 이런 고통스런 삶이 있다는 걸 모르고 살아 온 내가 죄인이라고 울며 괴로워하면서도 지금의 이 푹신한 침대가 편안하게 느껴지는 몸 따로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1.30
등잔밑 등잔밑 이 정하 어디에서 나를 찾는가. 나 당신과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을 어디쯤에서 나를 기다리는가. 나 당신의 마음 안에 있는데 진작부터 당신의 내부에서. 내가 여기 있다는 것을 당신이 알아 주기만 바라고 있는데...... 로드지민의 랩 얀케르 아르예가 코츠크를 방문하였을 때 렙 멘들이 그에게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1.26
주님의 기도(묵상) "하늘에 계신" 하지 마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 라고 하지 마라 -아들, 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라고 하지 마라 -자기이름만 빛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라고 하지마라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1.26
첫 미사 새 사제들의 첫 미사가 '07, 1, 25. 10:00에 문의 본당에서 있었습니다. 내덕2동 주교좌 성당 출신 세 분의 신부님과 함께... 신부님의 강론이 끝나고, 세 분의 새 신부님께서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주만 바라 보리라~ ♬" 신세대 신부님들 다운 신선한 충격과 감동이었습니다. 열창하는 신부님들, 그리고 감..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1.25
지각 지각, 가끔 하십니까? 전 합니다. 물론 대부분은 9시 정각을 지키지만,가끔은 뜻하지 않은 늦잠을 자기도하고, 가끔은 찻길이 막히기도하고, 또 가끔은 땡땡이의 유혹으로 해찰부리고 늦지렁거리다가 지각을 하기도합니다. ^^; 하지만 가끔은 아주 일찍 출근을 하기도 합니다. 가뭄에 콩나듯이지만요.....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1.24
아빠의 포옹 그리고 스킨쉽^^ 아빠의 포옹...그리고 스킨십스킨십은 말보다 강하다. 육체적인 접촉 없이 자란 아이들보다 안아 주거나 입맞춤을 해 준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자란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딸을 많이 안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들은 아빠의 품에 안겨 여성성을 키워 나갑니다. 아들은 아빠의 품에 안겨서 남성..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1.24
이 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 글 & 플래쉬 머무시는 동안도 행복하세요^^ 검은배^^ 사부 성 프란치스코의"태양의 찬가" 오 감미로워라 가난한 내 맘에 한없이 샘솟는 정결한 사랑 오 감미로와라 나 외롭지 않고 온 세상 만물 향기와 빛으로 피조물의 기쁨 찬미하는 여기 지극히 작은 이 몸 있음을 오 아름다워라 저 하늘의 별들 형..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1.24
겨울 들녁에 서서 국사봉 오르는 길에서 이별을 슬퍼하는 사람은 한번쯤 겨울 들녁에 가볼 일이다 지상의 만남을 하늘에서 영원케하는 자의 안식이 거기 있다. 먼 별을 우러르는 둠벙의 눈 빛 사랑으로 괴로운 사람은 한번쯤 겨울 들녁에 가볼 일이다 빈 공간의 충만 아낌없이 주는 자의 기쁨이 거기 있다 가을걷이가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1.21
바람이 서늘도하여^^ 고달픈 인생, 또 하루가 석양에 노을로 가고 사방이 어두워질 때 산에 올라 석양을 보았습니다. 산위에서 해지는 풍경을 보니 그래도 가는 하루가 마냥 서러운 건 아니었습니다. 가슴 속까지 시원했습니다. 그렇다고,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 두 다리 쭉 펴면 고향의 안방~!!"같은 건 더욱 아니고요..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1.21